|살아가며 섬기며| 전국여전도회연합회의 완전체 결성을 향하여 _ 차영주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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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섬기며

 

전국여전도회연합회의 완전체 결성을 향하여

 

<차영주 권사 | 화성교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부회장>

 

전국여전도연합회의 온전한 결성을 위해

임원들과 회원들은 최선을 다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성민교회 방문
참된교회 방문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그동안 기도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군부대를 방문하고 선교사님들을 세우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교회들을 두루 찾아다니며 섬겨 왔다. 회원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지만 기도로 교통하고, 연락망을 통해 유기적으로 교제하고 있다. 행사가 있을 때는 그야말로 원근각처에서 두 팔 걷어붙이고 달려오는 회원들이 있으니 든든하다.

그러나 연합체로서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지속적으로 기도해 오는 제목이 있다. 그것은 총회에 속한 모든 노회에 지역연합회가 세워져 전국여전도회연합회가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몸이니 각 지체로서 지역연합회에서 교회를 섬기고 성심으로 활동하다가 총회적으로 힘이 필요 할 때는 전국의 지역연합회에서 함께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겠는가. 이를 위해서 늘 기도하다가 작년부터는 적극적으로 씨를 뿌리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작년까지 지역연합회가 조직되지 않은 노회는 경기북노회, 수원노회, 전북노회 3곳이었다. 이 노회들과의 접촉점을 찾으며 기도하던 중 직전총회장이신 홍동필 목사님과 전북노회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전북노회를 찾아가 목사님들을 뵙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우리 임원들은 기도하며 우리의 할 일들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마침 총회 전도부장이신 전덕영 목사님께서 수원노회 소속이셔서 수원노회와의 연결점도 찾게 되었다.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은 다시 수원노회를 찾아갔고 어느정도 결실을 맺게 됐다. 김인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그동안 기도해 왔던 것을 확증하며 행동에 옮기기로 하고 경기북노회장님을 찾아뵙기로 했다. 경기북노회장이신 하부기 목사님께서는 매우 흔쾌하게 방문을 허락하셨다.

지난 12월 11일(수) 전국여전도회 임원들은 기쁜 마음과 한편으로는 떨리는 마음으로 성민교회를 방문했다. 마침 서기 목사님께서도 동행해 주셔서 전국여전도회 임원들은 여전도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말씀드리고, 경기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었다. 가정과 교회에서 여성으로 사역할 일이 참으로 많지만, 연합사역에서도 역시 여성 성도의 사역이 확장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훈련도 필요함을 피력했다. 다행히도 하부기 노회장님께서 경기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조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셨고, 봄 노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주신다는 답을 주셨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전도부에서는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각노회별로 노회장님의 추천을 받아 미자립교회를 정하고 일정금액 후원을 하며 자립을 위해 기도하며 돕는 일이다. 경기북노회는 그동안 연결점이 없어서 도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참된교회(옥정곤 목사, 일산동구 소재)를 소개받았다. 경기북노회를 방문한 김에 노회장님과 여전도회 임원들이 함께 참된교회를 방문하였다. 일산신도시 분위기에 맞게 밝고 젊은 분위기의 교회였다. 후원금을 전달하고 참된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연합회 사역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가 빠짐없이 참석하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그저 몇 교회가 연합활동을 시작하면 된다.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먹만큼 작은 눈뭉치가 필요하다. 작은 눈뭉치지만 계속 굴리다보면 어느덧 커다란 눈사람이 되듯이 씨앗이 되는 2~3교회가 시작만 하면 큰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우리 여전도회 임원들은 오늘 흙속에 묻혀 있는 씨앗을 보았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이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 열매를 거둘 그날을 생각하니 기쁨과 행복감이 넘친다. 경기북노회, 수원노회, 전북노회 여전도연합회가 결성되어 꽃피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