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특수전도부, 교도소 방문 등 연말 사랑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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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 나눔 계속 이어지길

특수전도부.. 재소자, 노숙인과 함께 예배 드려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 사랑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총회 특수전도부(부장 이상업 목사)는 동대문역 부근에 소재한 등대교회(김양옥 목사)를 방문, 노숙자 및 쪽방 주민을 섬기는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어 청송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북부 제1교도소와 청각장애인과 농아인을 대상으로 사역을 펄치고 있는 경남노회 소속 예닮교회(최원석 목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특수전도부원들은 우선 등대교회당에서 교인들과 예배를 드리고 점심 배식 봉사를 가진 한편, 쪽방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양옥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특수전도부원들은 11월 19일 오후 청송 경북북부 제1교도소에서 수용자들과 함께 예배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예배는 수용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사모하면서 교정사역자 이기학 목사(경북노회 아름다운고백교회)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예배는 이기학 목사의 인도로 회계 강종원 장로의 기도에 이어 특수전도부 서기 박재균 목사가 ‘내 안의 아말렉을 제거하라’(출 17: 8-1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안상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수전도부는 이어 성경필사 시상식을 갖고 신구약 완필자 등 13명에게 영치금을 전달하는 등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정사역자 이기학 목사는 “청송에 있는 4개 교도소를 중심으로 문제수, 자살우려자, 자해자를 상담하며 수용자 예배 및 성경공부, 자매결연 및 인성 교육 등을 펼치고 있으며 수용자들에게 성경쓰기를 권장하고 완필자들에겐 영치금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출소자 쉼터 운영 등 힘겨운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담안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각장애인들의 쉼터, 예닮교회 방문 위로

특수전도부는 이어 청각장애인과 농아인을 대상으로 사역을 펄치고 있는 예닮교회 최원석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나눔의 시간을 통해 예닮교회의 현 상황을 듣고 같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원석 목사는 “주일예배와 수요예배에는 농인과 청인, 주일학교 아이들이 함께 통합예배로 드려지고 저의 수화 동시통역으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일학교는 주일예배의 설교를 좀 더 쉽게 풀어서 아이들과 함께 성경이야기를 나누고 공과를 하고 더불어 게임 및 퀴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매년 8월 펼쳐지는 전도축제는 서울 성심교회와 장유호산나교회, 대구 동흥교회 청년부 등이 와서 섬기며, 복음 전도와 삶 나눔, 교회 보수, 마을 어르신들 저녁식사 대접 등을 진행하여 왔다.”며 “창녕군 내 모든 농아인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도록, 전도축제를 통해 좀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로 인도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