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사역으로 세계복음화 비전 성취”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 CAL 100기 기념예배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의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세미나(CAL, 칼세미나)’가 100기를 맞았다. 지난 1986년 3월 시작된 칼세미나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제자훈련의 붐을 일으키고 초교파적으로 수많은 평신도 사역자를 배출했다.
지난 4월 18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칼세미나 100기 기념감사예배에는 칼세미나 수료생과 성도 등 5000여명의 모여 제자훈련 사역의 헌신과 사명을 다졌다.
이날 1부 예배는 오정현 목사의 사회로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의 기도, 어니 프레이 목사(EKHC 교단 훈련 사역)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바나바가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어니 프레이 목사는 “예수님도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12명의 제자를 키우셨다”며 “제자사역은 한국과 아프리카, 세계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제자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의 꿈이 있어 100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칼세미나를 99번 진행할 때까지 수많은 사역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흘렸던 눈물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도는 칼세미나 1기생인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가 맡았다. 한 목사는 30년 전 칼세미나를 최연소로 졸업했다.
2부 감사의 시간에는 오정현(새로남교회)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김삼환(명성교회) 샘 아케주(이디오피아 제자코칭 미니스트리) 프레드 데이빗(영국성공회 서말레이시아 제자훈련 총괄) 린장졍(대만 감리교 감독) 호베르또 브라질레로(브라질장로교 총회장) 하인리히 데르크센(독일 BSB신학대 총장) 목사 등 국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영상과 축사로 제자훈련 사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사랑의교회는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김홍장 전도사(미주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 고영규 목사, 오정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념예배 후에는 사랑글로벌광장에서 기념잔치를 열고 칼세미나 100기를 기념하는 소나무 한그루를 심었다. 드림센터 6층에서는 칼세미나 30년 역사를 보여주는 기념사진전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