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시은교회 헌당식 및 임직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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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함께하셨습니다”

시은교회 헌당식 및 임직식 거행

 

서서울노회 시은교회(최칠용 목사)는 11월 10일(주일) 오후 3시 시은교회 본당에서 헌당식을 갖고 전파하고 가르치고 치료하는 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와 함께 임직식을 갖고 장로, 집사, 권사 등 12명의 일군을 세웠다.

이날 예배는 최칠용 목사의 사회로 김정태 목사(성광교회)의 기도, 노회 서기 이건희 목사(남문교회)의 성경봉독, 시은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합신 총장 정창균 목사가 ‘성전’(왕상 8:27-3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헌당식은 건축위원장 황의선 장로의 건축경과 보고와 헌건사(獻建辭), 최칠용 목사의 수건사(受建辭)와 헌당기도 및 공포로 이어졌다.

이어진 임직식은 서약과 기도, 공포, 임직패 전달로 진행됐으며 축하와 감사 순서는 이명철 목사(섬기는교회)의 축사, 노회장 한상덕 목사(화곡교회)와 도지원 목사(예수비전교회)의 권면, 이이석 전국장로회연합회 선임부회장의 회원패 증정, 최학림 장로의 답사, 전민호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증경총회장 김기영 목사(화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임직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로 장립 : 오영출, 최덕수, 최학림 ▲장로 취임 : 김석현 ▲집사 장립 : 김용규, 문석호, 민영익, 설평호 ▲권사 취임 : 이미화, 이정희, 정정임, 민애경

 

합신에 장학금 1억원 전달

한편, 시은교회는 이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최칠용 목사는 “시은교회를 세우시고 오늘까지 이끄시며 은혜를 내리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무엇보다 오늘 헌당할 수 있도록 헌신해 오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그 은혜가 커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장학금 1억원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창균 합신 총장은 “시은교회 교인들이 오랜 세월 피와 땀과 눈물로 모은 이 귀중한 장학금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교에서는 그동안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기도해 오고 있었는데, 시은교회에서 보내주신 장학금으로 2020학년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은교회는 전국교회의 관심 속에 2009년 12월 20일 입당예배를 드렸으며 입당한 지 10년만에 헌당식을 하게 됐다. 시은교회당은 대지 204평에 연건평 735평,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