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교회 김용봉 원로목사 추대
성역 38년.. 후임에 민국주 목사
인천노회 신석교회에서는 11월 2일(토) 오후 3시 30분 신석교회 예배당에서 김용봉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인천노회장 박병선 목사의 인도로 김수연 목사(서부제일교회)의 기도, 주은나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전 합신 총장 조병수 목사가 ‘영광의 면류관’(벧전 5:1-4)이란 제목으로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당회서기 이영수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및 기도, 진상철 목사(성광교회)의 축사,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추대사에서 “1981년 신석교회를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38년간을 하루같이 시무하며 생명의 말씀으로 설교하고 교우를 심방하며 교회를 치리함에 있어서 모든 신자의 본이 되며, 기도와 봉사로 쉬지 않고 노력하셨다.”며 “교우 일동은 목사님의 과거의 공을 인정하여노회의 결의로 원로 목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담임목사 취임식은 민국주 목사의 선서 및 최성규 목사(선목교회)의 기도, 노회장의 공포, 전용국 목사(충만교회)의 권면, 여성중창단의 축가, 정용현 장로의 광고, 증경총회장 윤석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용봉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제1회)를 졸업하고 1981년 신석교회를 개척, 38년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김용봉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당회와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민국주 후임목사와 온 교회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후임으로는 신석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자란 민국주 목사(합신 21회)가 이날 취임 인사했다.
민국주 목사는 신석교회 교육전도사와 부목사를 거쳐 2009년 청주 기쁨의교회를 개척, 시무하던 중 신석교회의 청빙을 받았다.
민국주 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며 “원로목사님께서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 사랑을 본받아 말씀과 기도로 겸손히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