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수 동성교회 원로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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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수 동성교회 원로목사 소천

 

중서울노회 동성교회 원로목사인 황현수 목사가 9월 9일 오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96세.

고 황현수 목사는 1924년 12월 25일 출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학대학원에서 외과 전문의, 숙명여자대학교 의학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의학대학 외래교수를 거쳐 장성산재병원 원장으로 의사직을 감당하고 있던 중 교회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동성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 목양일념으로 사역하다 1998년 12월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고 황현수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신학을 연구하였으며 주요 저서로는 기념 설교집 ‘나의 나됨은’ 회고록 ‘한 손에 메스, 한 손의 복음’ 등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이순용 사모와 두 아들(규일, 규광) 등이 있다.

동성교회 당임 안두익 목사는 “황현수 원로목사님 평소 유언대로 연세대학교에 시신을 기증, 연세대에서 해부실습 후 1년 반 후에 화장해서 유족에게 다시 돌려주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장례예배는 한 번만 드리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