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제104회 총회, 9월 24일부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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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104회 총회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사진> 2019년 9월 24일(화)부터 제104회 총회가 열리는 스플라스 리솜 전경. 제101회 총회에 이어 3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104회 총회가 오는 9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스플라스 리솜(구 리솜리조트)에서 소집된다.

합신교단의 비전과 지향점을 제시하게 될 이번 총회는 전국 21개 노회에서 파송을 받은 목사 총대 152명, 장로 총대 152명 등 총 304명의 총대(유럽노회 및 태평양노회 옵서버 4명 포함)와 증경총회장 등 언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다

◈ 제104회 총회 준비위원회 영접

부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개회되는 타교단과 달리, 합신교단은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와 노회에서 총회를 준비하고 영접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 이는 정치색을 배제하는 한편, 더욱 알차고 생산적이며 건설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회 기간동안 총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전북노회 김춘기 목사, 전주새중앙교회 박시용 장로)는 총회 당일부터 마칠 때까지 총대들이 불편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영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본 회의 장소 및 각 상비부 모임 장소를 점검하는 한편, 총회 기간 중 제공하는 식사 및 간식, 안내, 정리 및 청결, 차량 제공, 숙소 제공을 위한 봉사자 배치, 포토존 설치, 선물 증정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 개회예배 및 성찬식

개회예배는 총회장 홍동필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장임구 장로의 기도, 서기 김기홍 목사의 성경봉독, 전주새중앙교회 찬양대의 찬양, 홍동필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며 용서와 화해, 섬김을 다짐하는 성찬식을 거행한다.

성찬식 위원으로 박형식, 김정길, 정택섭, 김영선, 이정희, 강종원, 홍순근, 황의선, 이기하, 신명호, 양성철, 김광욱 장로가 선임됐다.

증경총회장 임운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오후 3시 30분부터 회무처리에 들어간다.

◈ 회무처리

회무처리는 오후 3시 30분 회원 호명과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총회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7시에 갖는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리는 준비회의인 공천위원회와 임원회는 9월 23일(월) 오후 2시와 오후 7시 스플라스 리솜 회의실에서 소집된다.

◈ 임원선거

예장합신 제104회 총회를 섬길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문수석 목사(경남노회 벧엘교회)가 무난히 총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합신교단은 총회장부터 회계까지 모든 임원선거가 후보 등록이 아닌, 출석한 총대 모두가 후보가 되기에 누가 임원이 될지는 총회 당일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합신 총회 핫 이슈 및 헌의안

이번 총회에서는 19개 헌의안이 상정됐다.

가장 이슈가 될 만한 것으로 합신교단의 정체성 문제와 함께 ‘강도사 고시 시행 방식 변경’ ‘노회 지역 재조정 및 획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 ‘총회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조직 개편에 따른 총회 규칙 개정’ ‘이단 사이비 대책’ ‘교회 치리회 행정서식 제정’ ‘총회 표준예식서 개정’ ‘웨스트민스터 표준 문서 개정’ ‘담임목사를 위임목사로, 임시목사를 시무목사로 헌법 수정’ ‘총회 임원 선거 전자투표 도입’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예정이다.

북서울노회는 현행 강도사 고시에서 채점 방식의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들이 있어 현 시험 과목 변경 문제와 시험 방식 모두 객관적으로 공감할 방식으로 바꾸어 줄 것을 헌의했다.

충청노회는 ‘다른 교단 교역자 가입’ 헌법 조항 개정을 요청했다. 헌의안에서 “다른 장로 교단들은 다른 교단 교역자 가입 시, 신학의 일치를 위해 신학교에 편입하여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후 반드시 강도사 고시를 통과하도록 하는 데 비해 우리 교단은 현행 목회대학원 과정 이수로는 합신의 개혁파 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함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현행 헌법 조항의 구성상 미비점을 개선 보완해 것을 헌의했다.

경기서노회는 ‘선교사’에 대한 헌법 및 총회 규칙 수정을 헌의했다. 현 헌법과 총회규칙은 선교사에 대해 ‘외국’에서 선교로 좁게 설명하고 있어 ‘국내외(國內外)’로 수정해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을 위하여 선교하는 목사, 선교사를 포함할 수 있도록 개정을 요청했다.

동서울노회와 남서울노회, 중서울노회는 ‘총회의 노회 구역 재조정’을 헌의했다.

동서울노회와 남서울노회는 “1993년 노회 지역 조정이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신도시가 생기는 등 변화로 현 행정구역 중심의 노회지역 획정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노회 지역 획정을 위한 위원회’ 구성을 청원했다.

중서울노회도 “현재 수도권 지역은 불합리, 불공정하기에 재조정을 청원한다.”면서 이와 관련, 지난 103회 총회에서 통과된 ‘지역 조정 미시행 목사와 노회에 대한 제재 결의안’에 대한 제고를 요청했다.

총회 정치부가 1년간 연구하여 청원한 ‘총회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조직 개편에 따른 총회 규칙 개정’도 눈길을 끌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회 규칙 상비부 개정안에 대해, 규칙개정안 정비 소위원회를 구성, 총회 규칙 개정안을 검토했다.”며 “총회가 감당해야 할 사업과 총대의 참여에 대해 적절히 고려하고 대부분의 상비부를 존치하여 총회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이단 사이비 대책 문제들이 눈에 띈다.

충남노회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전광훈 씨의 이단 옹호자 결정 청원’과 ‘인터콥 및 최바울 씨에 대한 이단 결정 청원’ ‘변승우 씨의 이단 확정 청원’ 건을 올렸다.

부산노회와 수원노회는 ‘뉴스앤조이(언론)의 이단 옹호 및 동성애 옹호에 대한 신학 조사 청원’을 헌의했다.

동서울노회는 ‘바른믿음과 정이철 목사가 부정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 △행위 언약 △율법의 제3용도 △원죄의 생식에 의한 교리에 대한 총회 신학위원회의 판단을 청원했다.

이밖에 지난 102회 총회에서 통과된 대로 이번 104회 총회 임원선거에서 전자투표를 처음 실시한다. 총회 준비위는 총대들이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지참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전자 투표가 익숙하지 않은 총대는 수기로 투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