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영광을 누리며 삽시다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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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메시지>

부활의 영광을 누리며 삽시다

우종휴 목사, 총회장, 황상교회

 

어떤 형편도 만족하는 것이 부활의 주님 증거하는 삶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부활의 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신앙고백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믿노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우리의 부활을 믿노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우리의 부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믿을 때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 되었습니다. 주님의 죽음이 우리의 죽음이 되고 주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믿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믿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 우리가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아직 우리가 부활의 영광스런 몸을 입지는 아니했지만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에 그 몸을 입게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영광을 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찬송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방식을 두어 가지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시어 우리의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경배하여 순종함으로 주님을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주님을 높여드립니다.
  2.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우리가 아직은 연약한 몸, 욕된 몸, 육신의 몸, 낮은 몸을 입고 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 날마다 옛사람을 쳐 복종시키는 삶을 살고, 옛사람이 날마다 죽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 드리신 것처럼 나의 원보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3. 골로새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에 썼듯이 위엣 것을 찾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부활의 썩지 아니하고, 강하며, 신령한 영광스런 몸을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 안에서 이미 받았으나 아직은 우리가 이 땅 위에서 살고 있습니다. 낮은 몸에 성령님이 거하심으로 탄식할 수밖에 없지만 언제나 위엣 것을 추구하며 주님 나라의 그 의를 추구하며 살아갑시다. 언제나 위엣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리심을 받은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그러한 믿음으로 살아서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시다. 이런 믿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살 때에 우리는 억지로 오 리를 가자하면 십 리도 가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가진 자처럼 살 수 있고, 만물의 찌꺼기같이 여김을 받아도 낙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욕을 먹어도 따라 욕하지 않고 도리어 복을 빌 수가 있습니다. 풍부에 처하고 찬사를 받아도 교만해지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궁핍하게 되고 비난을 받아도 낙망하지 아니하고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힘이나 재간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을 이기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그 무엇이 아니라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어떤 처지에도 만족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그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내어 어떤 형편에서도 만족하며 사는 것이야말로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증거하는 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부활로 누리는 영광을 보여주는 것이요, 그 은혜를 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다른 사람들을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부활을 믿고 부활을 살고 영생을 누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다른 이들에게 복을 끼치는 복된 삶을 누리도록 우리 모두에게 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