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스와 은사주의 운동_김병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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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스와 개혁교회 1

알파코스와 은사주의 운동

최근 알파코리아와 관련된 논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19
일 총회신학위원회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주최 
‘장로교 신학적 입장에서 본 알파코리아 세미나’에서 발표된 김병훈 교수
의 글을 ‘알파코스와 개혁교회’란 제목으로 3회 연재한다. |편집자주|

김병훈 교수_합신 조직신학

“알파코스는 불신자들을 접촉하기 위해 1976년에 고안된 프로그램”
“알파코스는 사실상 성령 체험에 초점을 맞춘 하나의 은사주의 운동”

“알파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은사들도 추구하는 체험과 표적 추구해”
“은사주의적 체험 추구는 건전한 전도방법으로는 결코 권장할 수 없어”

1. 알파코스란 무엇인가? 

1) 기원 및 현황
알파코스(Alpha Course)는 영국 런던에 있는 ‘성 삼위일체 브롬프톤'(Holy 
Trinity Bromptom Church) 성공회 교회(이하 HTB로 약함)에서 197
6년에 당
시 주임신부였던 찰즈 만함(Charles Marnham)에 의해서 시작된 전도 프로그
램이다. 
알파란 명칭은 다섯 가지의 뜻을 표하는 구절의 첫 글자를 모아 만든 두문자
어(acronym)이다. 예를 들어, 첫 글자 A는 ‘누구든지 올 수 있다'(Anyone 
can come)를, L은 ‘웃으면서 재미있게 배운다'(Learning and Laughter), P
는 ‘음식을 함께 먹는다'(Pasta), H는 ‘서로 섬기며 돕는다'(Helping one 
another), 끝으로 A는 ‘무엇이든지 물어볼 수 있다'(Ask anything)을 뜻한
다. 
이러한 구절들의 조합으로부터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바처럼 알파코스는 비
공식적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불신자들을 접촉하는 기회를 만들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전도목표 아래 고안된 전도프로그램이다. 
알파코스는 찰즈 만함 이후 1981년에 존 어바인(John Irvine), 1985년에 니
키 리(Nicky Lee)에 의해 조금씩 변화를 겪었으며, 1990년에 니키 검블
(Nicky Gumbel)에 의해서 지금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알파코스
의 보급 현황은 놀랍다. 
영국의 알파코스 홈페이지(http://www.uk.alpha.org)에 따르면, 영
국에서만 
200만, 전 세계적으로 1,100만 명 이상이 알파코스에 참석하였으며, 163개국
에서 알파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2) 진행방식
알파코스의 진행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강의를 듣고 
이를 근거로 소그룹별 대화를 나누거나 치유사역을 행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금요일부터 주일까지 2박 3일간에 걸친 주말 수양회를 개최하는 것이
다. 
주제 강의들은 10주에 걸쳐서 진행이 되는데, 1주는 ‘예수님은 누구신가’라
는 주제로 예수님의 위격에 관하여, 2주는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나’라는 주
제로 예수님의 사역에 관하여 강의를 한다. 3주는 믿음, 4주는 성경, 5주는 
기도를 다룸으로써 신앙의 실천적 측면들을 다룬다. 이어서 6주는 하나님의 
인도, 7주는 악에 대한 대항, 8주는 전도, 9주는 하나님의 치유사역, 그리
고 마지막 10주는 교회와 관련한 주제를 다룬다. 
여기서 5주의 ‘기도’부터, ‘하나님의 인도,’ ‘악에 대한 대항.’ ‘전도,’ 그
리고 ‘치유’ 등의 주제들은 사실상 모두 성령의 사역에 관련한 주제와 직, 
간접적으로 연결이 된다. 알파코스의 
모든 진행은 사실상 성령의 체험에 초
점이 맞추어져 있다. 따라서 알파코스의 성패는 성령의 체험을 위한 주말 수
양회를 어떻게 치러 내는가에 있음을 알파코스 관련자들은 매우 강조를 한
다. 
대체로 6주차 즈음에 철저한 성령체험을 위해 개최되는 주말 수양회는 네 번
에 걸친 대화의 마당을 전개한다. 예를 들어, ‘성령은 누구신가?’ ‘성령이 
무슨 일을 하시는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남은 삶을 최대한 선용할 수 있을까?’ 등의 주제들이 다루어진다. 
요컨대 알파코스는 전체적으로 성령론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해를 기초로 하
여 전체의 전도프로그램을 구조화하고 있는 것이다. 주말 수양회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주제강의들은 주말 수양회에서의 성령의 체험을 돕고 그 체험
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나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
석할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주말 수양회 이튿날 밤에 거의 캬바레 분위기와 비슷한 
잔치를 열어, 어떤 노래이든지 제한을 두지 않은 채 부르며, 거의 종교적인 
색채를 갖지 않는 매우 자유분방한 분위기 가운데 즐거
움을 누리도록 한다
는 점이다. 
주말 수양회 이튿날인 토요일 오후까지 성령의 방언의 체험과 치유의 역사
를 강조한 이후에 마지막 날인 토요일 밤에 이러한 행사를 여는 것이 성령
의 체험을 강조한 전도 방식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3) 원리
알파코스가 이처럼 성령체험을 하도록 하는 데에 모든 전도의 초점을 두는 
까닭은 그들의 생각에 신약성경의 전도 방식이 ‘능력전도’의 모델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도는 메시지를 선포하는 고전적인 방식에 따라 이루어지기
도 하며, 또한 경건주의나 초신령주의를 떠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에 
따라 이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성령의 능력에 의한 표적과 기사를 체험하
도록 하는 ‘능력전도’야 말로 가장 강력하며 성경적인 전도방식이라는 것이 
알파코스의 신학적 판단이다. 
전도는 기본적으로 전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계몽주의의 영향을 입
어 이성에 따라서 진리를 판단하는 자들을 위하여서는 머리에 호소하는 전
도 방식을 취하되, 뉴에이지적 배경을 따라서 체험에 기초하여 진리를 판단
하는 자들을 위하여서는 마음에 호소하는 
전도의 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음
을 알파코스는 강조를 한다. 성령은 사도시대와 다름없이 오늘 우리 가운데 
여전히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다이나믹하고도 효
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2. 알파코스와 ‘제3의 물결
-은사주의 운동’

1) 니키 검블과 존 윔버
알파코스가 성령의 능력전도를 전도의 근본으로 여기는 까닭은 그것이 빈야
드의 은사주의 운동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파코스 태동기부터 흐
름을 보게 되면 알파코스는 제3의 물결의 은사주의 운동과 본질적으로 맥을 
같이 한다. 
토론토 에어포트 빈야드 교회에 참석하여 소위 ‘토론토 축복’이라고 불리
는 ‘거룩한 웃음'(Holy Laughing)이라는 은혜를 체험하고 돌아온 ‘남서 런
던 빈야드 교회'(the Southwest London Vineyard)의 사모인 엘레아노르 멈포
드(Eleanor Mumford)가 개최한 집회에서 니키 검블은 성령의 전류체험을 하
였다고 한다. 이 때가 1994년이었다. 
검블은 HTB(Holy Trinity Bromptom Church)에서 자신 스스로가 성령을 초청
하여 참석한 사람들에게 동일한 현상을 경험토록 하
였으며, 이에 HTB의 교구
목사인 샌디 밀러(Sandy Millar)는 멈포드를 다시 초청해서 이러한 현상을 
다시 경험을 하고 자신이 또한 토론토에 가서 경험을 하였다. 불신자를 전도
하기 위한 알파코스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점점 은사주의 형태로 전환되
어 갔다. 
이러한 알파코스의 변화는 실제로는 니키 검블이라는 개인이 겪은 경험과 관
련한 보다 심층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즉 검블 자신의 전도자로서의 사역
적 동기 자체가 존 윔버에 의한 빈야드 집회에서 성령의 체험에 기초하고 있
는 것이다. 
1982년에 검블은 일만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성령의 체험을 했으며, 존 윔버
에 의해서 하나님께서 검블을 전도자로 세웠다는 예언의 말을 듣고 이에 순
종하여 사역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1994년부터 HTB에서의 알파코스가 변화를 겪게 되는 과정을 보거나, 그
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검불 자신이 빈야드 교단의 총수인 존 윔버와 맺
고 있는 개인적 관계를 보거나, 알파코스의 성령 체험 운동은 결국 제3의 물
결 은사주의 빈야드 교회의 성령론을 전적으로 수용을 하는 맥락을 따르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 
따라서 제3의 
물결-은사주의와 그것이 끼치는 영향들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
이 알파코스라는 그릇에 담겨있는 신학적 핵심을 바르게 비평을 하는 한 가
지 길이 될 것이다. 실제로 한국의 알파코리아(www.alphakorea.org)는 도서
출판 서로사랑과 홈페이지(www.srsarang.com)를 공유하면서 도서출판 서로 
사랑을 통하여 오순절 성령운동에서부터 신오순절주의와 빈야드 은사주의를 
망라하는 성령론과 교회성장에 관한 책들을 소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2) 제3의 물결-은사주의 운동과 신사도개혁운동(the New Apostolic 
Reformation)
은사주의 운동은 역사적으로 크게 세 가지 유형들을 따라 이어져 오고 있
다. 이 유형들은 각각 ‘물결’이라는 표현을 따라서 지칭이 되는데, 첫 번
째 물결은 20세기 초 찰즈 파담(Charles F. Partham)과 윌리암 세이모어
(William J. Seymour)로 대표되는 운동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아주사
(Azusa) 거리에서 일어났던 1906-09년 사이의 부흥운동과 관련이 된다. 이 
부흥운동의 결과로 인하여 오순절 운동이 태동이 되었다. 
두 번째 물결은 소위 ‘신오순절주의’(neo-Pentecostal movement)라고 일컬
어지는 운동이
다. 첫 번째 물결인 오순절 운동은 하나의 교단을 태동하였다
면, 두 번째 물결로서의 ‘신오순절주의’의 은사운동은 모든 교단에 걸쳐
서 나타났다. 신오순절주의는 소위 말하는 성령의 제3의 사역을 열어가는 차
원에서 기존의 교회들 그리고 전통적인 신학과 충돌과 마찰을 일으켰다. 
이들은 성령은 우리를 회심시키고, 성화를 시킬 뿐만 아니라, 또한 제3의 사
역으로 성령의 세례가 있다고 주장을 하였던 것이다. 성령세례란 성령님께
서 성경에 기록된 은사들을 주실 뿐만 아니라 능력을 체험케 하심을 그 내용
으로 하는데, 심지어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은사들도 가능하다고 주
장을 할 정도로 성령사역의 개방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신오순절주의의 이해는 당연히 기존 교단과 신학으로부터 저항과 비
판을 받았다. 왜냐하면 초자연적 은사와 체험은 표적에 불과할 뿐이며, 십자
가 대속의 은혜에 의한 죄사함과 거룩케함과 같은 하나님의 구원의 영적 실
상이 온전한 실체이기 때문이다. 
기존 신학과 교단들은 오늘날에도 초자연적 은사들의 현상이, 그들이 강조하
는 바처럼, 빈번하며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주장들은 대체로 진실된 
증언으
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초자연적 은사의 체험에 치중한 신오순절주의
는 구원과 신앙의 능력이 진정하며 적절한지를 초자연적 은사의 체험을 기초
로 판단하는 잘못을 범하였다. 
신오순절주의의 이러한 주장은 성령의 세례는 이미 회심의 때에 받은 것이라
는 기존의 신학적 이해와는 달리, 성령세례를 회심 이후에 주어지는 제3의 
사역이라고 주장을 함으로써 성령 강림의 구속사적 의의를 부정하였다. 그럼
으로써 오순절에 임한 성령강림의 사건은 옛 언약에서 새 언약으로 전이가 
되는 구속사적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그것은 회심한 이후에 주어지는 
성령의 세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교훈하는 개혁신학과 충돌을 하였다. 
제3의 물결의 ‘은사주의’는 이러한 신학적 비평을 수용하였다는 점에서 앞
의 것들과 구별이 된다. ‘제3의 물결’이라는 표현은 피터 왜그너(Peter 
Wagner)가 그의 책 성령의 제3의 물결(The Third Wave of the Holy Spirit)
에서 사용한 이후에 일반적으로 일컬어지게 된 것으로, 개신교 내의 교파를 
초월한 복음주의 진영 안에서 나타났으며 후에는 천주교 내에서도 나타난 은
사주의 운
동을 가리킨다. 
제3의 물결의 대표적인 성격들은 존 윔버의 이름과 함께 한국에도 도입이 되
었던 ‘빈야드 교회’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제3의 물결은 자신을 지지하는 나
름의 학자군을 형성함으로 학문적 토대를 도모하였다는 점이 이전의 은사운
동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피터 데이비즈(Peter Davids, The First Epistle of Peter, 
NICNT 1990), 사무엘 스톰스(C. Samuel Storms, Healing and Holiness: A 
Biblical Response to the Faith-Healing Phenomenon, 1990), 고든 피
(Gordon Fee, Paul, the Spirit, and the People of God, 1996; The First 
Epistle of the Corinthians, NICNT, 1987); 잭 디어리(Jack Deere, 
Surprised by the Power of the Spirit, 1996; Surprised by the Voice of 
God, 1998), 맥스 터너(Max Turner, The Holy Spirit and Spiritual Gifts, 
1998),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The Gift of Prophecy in the New 
Testament and Today, 2000) 등이다. 
이들 신학자들은 ‘제3의 물결의 은사주의 운동’을 나름의 성경주해에 기초
하여 지지를 하면서, 성령세례는 회심 이후에 받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 

니라, 회심의 때에 주어지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는 이해를 개진한다. 
다만 이들은 성령세례 이후에 복음의 사역을 위하여 성령님께서 능력으로 역
사하시는 일이 있으며, 이러한 성령의 능력 부으심이 바로 ‘성령의 채우
심’(filled with the Holy Spirit)이라고 생각을 한다. 
또한 방언과 관련하여 오순절주의 또는 신오순절주의와는 다르게, 이들은 방
언이 성령세례를 받은 표준적 증거라고 주장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이해하지도 않는다. 
알파코스는 한편으로 방언의 기도는 누구나 하는 것이 아니며 또 통변의 은
사를 통해 해석이 될 때 그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면서도 다
른 한편 찬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집단 전체가 다 함께 
방언으로 찬양할 것을 권면하고 이끌어 감으로써, 실질적으로는 모든 사람
이 능력의 기도에 의하여 방언을 받기를 기대하며 또한 방언 자체를 모든 신
자됨의 첫 체험의 표지로 인정하고 있다. 
이어서 주의를 하여야 할 것은 이러한 ‘제3의 물결 은사주의’는 단순히 성
령의 초자연적 은사의 현재성만을 강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의 확장이자 열매이며 또한 필연적 결과로 소위 “신사도개혁운동”(the 
New Apostolic Reformation)으로 이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3의 물결 은사주의’와 ‘신사도개혁운동’은 실체적으로 비분리적이며 
동전의 양면과 같다. ‘신사도개혁운동’은 피터 왜그너가 그의 책 신사도 
교회들(The New Apostolic Churches, 1998), 21세기 교회성장의 지각변동
(Church Quake!, 1999; 이레서원, 2000), 신사도적 교회로의 변화(Changing 
Church, 2004) 등을 통해 주창한 것으로, 교회에는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
는 자, 목사, 교사의 5대 직분이 항상 존재한다고 주장을 한다. 말하자면 오
늘날에도 사도의 직분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다. 
좁은 의미에서의 사도는 열 두 사도들을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에서의 사도
는 현재도 교회에 존재하는 직분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사도의 
직분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는 나름의 기준을 세워 그 기준들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믿는 자들이 서로를 추천하면서 임의로 모여 12명으로 구성된 ‘사도
의회’(International Coalition of Apostles)를 구성하였다.
‘신사도개혁운동’은 사역
의 목표를 단지 기존 교단 안에서 소위 은사운동
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급기야 새로운 교회 구
조의 형식을 세우는 것에 두고 있다. 
이들의 판단에 따르면 기존의 교파와 교단은 경직된 구조 안에서 내용적으로
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해 일종의 죽은 교회와 같기 때문에, 기존의 
교회들을 새롭게 하여 다시 새로운 교회의 형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바로 이러한 새로운 교회의 형식을 세워갈 영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바로 사도적 은사를 받은 넓은 의미의 사도들이며, 이들에 의해서 새
로운 교회의 기초가 놓이게 된다고 이들은 주장을 한다. 
이들의 이해에 따르면, 사도적 은사를 받은 이들은 성령님께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직접 듣는 자들이며, 이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계
시적 권위로 교회들에게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위임하여 세운 자들
인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신사도개혁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교회들은 
‘종교의 영에 사로잡힌 교회들’로 간주하며, 이러한 기존 교회들의 신학
은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을 놓쳐버린 말라버린 신학으로 여긴다. 

n‘신사도개혁운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사역자들로는 빈야드 운
동의 도입에 앞장을 섰으며, 피터 왜그너에 의하여 “왜그너사역연구원”
(Wagner Leadership Institute Korea)를 설립하여 총장직을 위임받은 홍정
식 목사(과천하베스트샬롬교회 담임목사), 소위 사도들이라고 칭함을 받은 
이들로 구성된 미국 CI사역네트웍(Christian International Ministries 
Network)의 대표인 ‘사도’(?) 빌 해몬(Bill Hamon)에 의하여 임명을 받고 
한국 CI 사역원을 세워 일하는 박노해 목사, 아가페신학연구원 학장 김태진 
목사, 한국교회기독교영성총연합회 대표인 예영수 박사, 한국HIM선교회 전 
대표였던 이성대 목사, 그리고 ‘다윗의 장막’이라는 소위 말하는 워쉽팀
을 이끌고 있는 영동제일교회의 김혜자 목사 등이 있다. 이들에 의하여 대규
모의 ‘신사도개혁운동’의 집회들이 다양한 형태로 열리고 있다. 
이러한 집회들에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위에 언급한 
한국 사역자들과 관련하여 소식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이들의 사역의 내
용은 다름 아닌 빈야드 집회와 실질적으로 동일함을 알 수 있다. ‘신사도

혁운동’이란 소위 ‘신사도들’에 의하여 ‘빈야드 운동’을 교회론적으로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노력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알파코스에 대한 비평의 초점은 알파코스가 실체적으로 빈야드 운동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는 판단에 있다. 알파코스가 불신자를 초청하여 이들에게 복
음을 전하는 데에 나름대로 효과적이며 적절한 방법이라고 제 아무리 평가
를 받는다고 하여도, 알파코스가 전하는 복음이 결국 빈야드 운동으로 이어
져 가게 될 성령의 은사주의적 이해를 담고 있다면 알파코스는 건전한 전도
의 방법으로 권장될 수가 없는 것이다. 
요컨대 알파코스의 문제점은 불신자 접촉을 위한 동기나 방식와 관련한 것이
라기보다는 그것에 담겨 있는 성령론에 관련한 것이다. 방언과 신유와 같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고 그러한 체험을 기초로 그리스도의 복
음에 의한 구원을 확신토록 하는 알파코스의 방법은 결국 영적 중생을 통하
여 복음 앞에서 회개와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각성과 믿음을 기초로 구원
에 이른다는 개혁신앙과는 커다란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결
국 ‘신사도개혁운동’에 대한 서
로 다른 평가를 낳게 될 것이다. 
알파코스가 주장하듯이 방언과 예언의 은사(?)를 체험(?)함으로써 그리스도
인이 된 자들은 그들의 신앙 정서상 ‘신사도개혁운동’으로 자연스럽게 별 
다른 거부감 없이 이끌려 갈 우려가 크다.
_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