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호 축하메시지|“새로운 지평을 향해 전진합시다”_장상래 사장 r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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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평을 향해 전진합시다”

장상래 목사_본사 사장

기독교개혁신보가 지령 500호를 맞이하기까지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은 전
국 교회와 독자 제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바른 정론
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좋은 글을 써주신 집필진들
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기독교개혁신보는 본 교단의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이란 3대 개혁이
념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1982년 9월 8일 ‘개혁총회보’라는 제호
로 창간한 이래 ① 역사적, 전통적 개혁신학 제시 ② 역동적 교회의 방향성 
제시 ③ 교회의 시대적 사명 제시 등을 3대 편집 지침으로 하여 꾸준히 발
전,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개혁신보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
은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온갖 이단 사이비들의 거짓 복음들과 뉴에이지 사상을 앞

세운 변질된 복음들로부터 끊임없는 도전을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한국교회는 ‘여주동행, 일사각오, 침묵정진’의 신앙으로 복음의 본질
을 지켜왔고 오늘날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언제나 헛된 욕망을 앞세워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무언가 
새로운 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유토피아 신드롬에 빠져 있습
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결코 손에 잡을 수 없는 파랑새를 꿈꾸고 있습니
다. 그 결과는 언제나 끝없는 자아 파괴와 파멸뿐입니다.
인류에게 약속된 참된 구원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뿐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인류의 자기 파괴와 파멸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약속입니다. 기
독교개혁신보는 이 복음의 파수꾼으로서 그리고 이 복음의 전파자로서 사람
들에게 빛을 비추는 희망의 횃불이 되고자 합니다.

이제 기독교개혁신보는 지령 500호를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정론지로서 그 사
명을 다할 뿐 아니라 주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과업을 수행하는 선봉
의 자리에 설 것입니다. 

지난 26년 동안 충실하게 내실을 
다져온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교회 및 독
자 제위들과 함께 역사의 이정표를 다시 세우고자 합니다. 이 복된 자리에 
여러분들이 함께 하실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가운
데 우리 앞에 활짝 열린 새로운 지평을 향해 힘차게 전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