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를 다녀와서> “건전한 신앙모범 계승되길”_현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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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소년연합수련회를 다녀와서>

“건전한 신앙모범 계승되길”

현경화_화순화성교회 교사 

안녕하십니까? 전남 화순에 있는 화성교회 교사 현경화입니다. 수련회 있기 
며칠 전에 첫눈치고는 꽤 많은 양의 눈이 와서 수련회 못 가면 어쩌나 걱정
을 했었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련회 참석할 수 있도록 하셨
습니다. 
길이 빙판이어서 하루 전에 출발하여 광주에서 잠을 자고 화요일 새벽에 출
발했습니다. 표어대로 아이들의 믿음의 눈이 띄어지기를 기도하면서….. 
우리 교회는 중고등부 인원이 4명인데 전원 수련회 참석하였답니다. 도착해
보니 과연 사진으로 봤던 건물의 웅장함에 놀랐습니다. 

드디어 여는 예배. 목사님의 말씀이 지금도 가슴속에 메아리칩니다. 마음을 
열자, 말씀을 들었다면 그대로 받아들이자, 마음을 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에게 꿈을 듣게 하실 것이고 하나님을 향한 미래의 꿈이 우리의 현재를 바꾸
신다는 말씀이 아이들의 마
음을 두드렸지요.
제 마음이 뜨거워졌고 남은 수련회 기간동안 받을 은혜가 기대가 되었습니
다. 이어서 강영민 목사님의 작은 그릇 큰 비전, 이찬수 목사님의 빼앗긴 마
음을 되찾는 은혜, 문대식 목사님의 소년시절의 다윗에 대한 말씀이 어린 청
소년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타오르게 했음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
께서 함께 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이지요.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 찬미워쉽과 최인혁님의 찬양콘서트 등 무엇하나 부
족한 것이 없이 잘 차려진 천국 잔치였습니다. 특히 찬양경연 대회에 참가
한 팀의 실력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어쩌면 그렇게 잘하는지, 모두 전문가 
수준이더군요. 
우리 학생들은 기가 죽어서 감히 참가할 엄두도 못냈습니다. 앞으로 1년 동
안 연습해서 참가하자 그랬더니 수련회를 아예 안가겠다고 해서 웃었던 적
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도하면서 준비했을 총회 지도부와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한 스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모든 일정을 이끄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립니다. 어린 청소년들이 찬양하며 기도
하는 모습이 어찌 그리 이쁘
던지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느꼈습니다. 3
일 동안 제 마음도 아주 행복했어요.
그러나 어떤 행사든지 항상 아쉬움은 남습니다. 교사로서 수련회기간동안 개
선되어졌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 몇 자 적을까 합니다. 결코 비판하자는 
건 아닙니다. 부디 오해가 없으시길……. 

찬양할때 모르는 찬양이 많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모르는 찬양이 나오면 쉽
게 동화되지 못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가사보다는 악보와 같이 영상에 띄워 
주셨으면 좋을 텐데 하는 마음이 간절했어요. 물론 교사세미나에서 건의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찬양과 기도 합주회가 무척 길었고, 강도 높은 시간이었고, 너무 늦게 자
니까 다음날 예배가 제대로 드려지지 않고 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할렐루야를 너무 남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의를 집중시키거나 ‘아멘’을 유도하기 위하여 할렐루야를 외치는 것을 
볼 때 기성교인들이 고쳐야 될 부분을 우리의 후세대들에게 답습시키고 있지
는 않은지 꼭 고쳐졌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속지 않으시지요. 송축하는 의미가 아닌 할렐루야를 받을 만
큼 가난하
신 분이 절대 아닐 것입니다. 기도 전에 “주여” 3창하는 것도, 
그래야 더 잘 들으실 것 같이 생각하는 우리의 소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
한하지는 않은 지요. 

너무나 적극적으로 찬양하고 믿음을 표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교회 미
래가 밝아 보였습니다. 우리가 받은 이 믿음의 끈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대
로 물려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마음 속에 소망으로 넘쳤습니다. 이 소망을 위
해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는 투지가 제 마음속에 솟아올랐습니다. 
이 수련회를 통하여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를 
위해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