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연합 부활절연합예배, 4월 5일 연세대서
설교 백남선 총회장…교회협·한기총은 별도 개최
2015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표대회장 이신웅 목사)가 주최하는 교단연합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노천광장에서 열린다.
‘그리스도의 부활, 화해와 통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예배는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사회로 기침 총회장 곽도희 목사의 기도, 예장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된다. 이어 루터교 총회장 김철환 목사의 성찬을 집례하며 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축도로 마칠 예정이다. 광복70주년, 해방 70주년을 기념하며 화해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교단연합의 부활절연합예배와 별도로 부활절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5일 새벽 5시 서울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부활절예배를 드린다. 주제는 ‘그리스도의 부활, 우리의 부활’이며 고난주간인 4월 2~3일에는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과 예배를 드린다. 교회협은 도보순례와 세족식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5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특별감사예배를 드린다. 한기총은 일본군 위안부, 장애인, 다문화 및 북한이탈자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한편 전국 70여개 시·군·구 지역에서도 5일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