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통합, 한교단 다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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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결교회 통합, 한교단 다체제로

한성연 지도자대회서 박명수 교수 주장

 

기성과 예성, 나사렛 등 국내 성결교단 연합체인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이신웅 목사)는 지난 3월 26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지도자대회를 열고 3개 교단의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나선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는 ‘한국성결교회의 통합과 그 방향’이란 제목으로 성결교회 통합의 로드맵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성결교회 통합의 구체화를 위한 4단계로 ▲연합운동의 강화(공통분모 확인) ▲부분적인 통합운동(가능한 부분 통합) ▲한교단 다체제(한 교단 명칭 아래 기존 교단 체제 유지) ▲한교단 일체제(실질적인 통합의 완성)를 주장했다.

박 교수는 장로교가 수많은 교파로 나뉘었으나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하나의 명칭을 사용하듯이 성결교회도 ‘한국예수교연합성결교회’ ‘한국기독교연합성결교회’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기성과 예성, 나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교수는 연합교단 아래 상임조직을 구성해 4년마다 총회를 하고, 대사회 선교 및 출판,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통합과정이 잘 이루어지면 마지막 단계로 하나의 단일교파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런 단계에 이르지 못해도 2∼3단계에 도달하는 것도 상당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기성 부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집례로 나성 선교국장 양영호 목사의 기도, 대표회장 이신웅 목사의 설교,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의 환영사, 예성 총회장 이종복 목사의 축사, 나성 한기동 총회감독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신웅 목사는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한국교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교단은 복음 때문에 생겨난 성결교단”이라며 “기성, 예성, 나성 교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성연은 오는 6월 25일 나성 주관으로 정기총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