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중국의 이단그룹 “중생파”와 중국가정교회_鄭富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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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하늘에 속한 사람’(홍성사)으로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진 윈 형제의 영적 
리더이며, 중국의 ‘빌리 그래함’으로 알려진 쉬융쩌와 그가 창단한 ‘백 투 
예루살렘’(BTJGM, Back to Jerusalem Gospel Mission) 운동이 한국교회에 적
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쉬융쪄가 중국교회의 이단 중 하나인 중
생파 집단으로 밝혀짐에 따라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에 긴급히 쉬융쩌와 중
생파의 정체를 밝히기로 하였다. 이 글은 ‘선교와 비평’ 제4호에 실렸으며 
필자 및 ‘선교와 비평’의 허락을 받아 전제한다. <편집자 주>

중국의 이단그룹 “중생파”와 중국가정교회

1. 중국 최대의 이단그룹 ‘중생파’

중생파(重生派)는 곡중생(哭重生) 또는 전범위교회(全範圍敎會)라고도 불리는
데 오늘날 ‘중국의 빌리그레함’으로 잘못 알려진 쉬융쩌(徐永澤)와 그 여동
생 쉬융링(徐永玲)이 지도자이다. 자체 내에 광야신학을 설립한 그들은 1976
년 하남성의 남양에서 
시작하였으며 특징은 우는 행동이다. 
이들은 현재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을 통하여 그들의 세력을 전 세계적으
로 확장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하늘에 속한 사람’이란 책으
로 알려지고, 자칭 중국교회의 지도자라고 주장하는 윈(云)형제가 속한 이단
종파이다. 중국 기독교삼자애국운동위원회와 가정교회 지도자들은 모두 이들
을 명백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중국 최대의 이단그룹인 중생파는 최근 중국공안의 감시와 통제가 심해지자, 
해외로 망명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단단체인 소위 지방교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해외의 많은 영은파(신령주의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의 극단적인 가정단체와 마찬가지로 ‘삼층천’을 체험하여 계시를 받았
다고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으며, 선교운동이라는 명목으로 막대한 세력을 형
성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중국신학과 교회 그리고 중국선교에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
서, 이들이 마치 중국교회의 대표자요, 영적인 지도자인양 선전하고 있다. 심
지어 근일에는 한국의 알만한 대형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들을 강사로 내세워 
연일 대형집회를 열어 이들을 
돕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더 위험한 것은 이들이 명백한 이단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성
도들에게 이들의 간증이 마치 오늘날 중국교회와 선교의 실상을 그대로 대변
하는 것처럼 이해되는 현실이다. ‘하늘에 속한 사람’의 저자인 윈 형제의 
리더인 쉬융쩌 자신도 그의 간증의 50%가 사실보다 훨씬 과장되고, 출판사의 
상술에 의해 의도적으로 편집된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의 가장 큰 염려는 이단인 중생파 지도자들이 주장하는 10
만 명의 일꾼이 준비되어 파송을 기다린다고 하는 말에 이끌려, ‘백 투 예루
살렘’ 운동에 관심을 갖고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실이다. 이미 한국의 
모 교회가 15억을 투자하고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하니 정말 가슴 아
픈 일이다. 

2. ‘중생파’에 대한 비판적 평가들

1) 중국 삼자교회의 공식적인 평가
2004년 한중기독교협의회의 대표로 방한한, 심승은 중국기독교협회 부회장의 
말에 의하면 현재 중국에 있는 이단으로 ‘호함파(呼喊派)’ ‘영영교(靈靈
敎)’ ‘부름받은 왕(被立王)’ ‘제자회(門徒會)’ ‘모든 물건 통용파(凡物
公用派)’ ‘중생파(重
生或哭派)’ ‘동방번개파’ 등에 의해 상당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평가
많은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들에 의하면, 중생파는 오늘날 가장 큰 해악을 주
고 있는 ‘동방번개’ 이단 이전의 제일 큰 이단으로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
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중생파의 전도자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
는 것이 아니라 복음과 다른 것을 전한다. 
중생파 교도들은 이신칭의(以信稱義)의 근거를 흔들어 놓았으며, 또한 무슨 
찬양을 부르건 음성을 듣고 이상을 보는 것을 중생의 증거로 삼고 울지 않으
면 중생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하는데, 그들이 최소한 3일 동안 우는 것을 강
조하는 것은 요나가 고기 뱃속에 3일, 예수가 무덤에 3일, 바울이 다메섹 사
건 후 3일 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는데 근거를 둔다.
특히 광쩌우(廣州) 따마짠(大馬站)교회의 지도자인 린셴고우(林獻羔) 목사님
이 발행한 책에 중생파의 오류와 그로 인한 비참한 결과들이 제시되어 있다. 
북경의 가정교회 지도자인 쎄모싼(謝模善)목사님의 편지에도 중생파의 속임수
와 거짓을 제시하였다. 상해 리톈언(李天恩)목사의 <上
山之>에서 쉬융쩌(徐永
澤)의 개인적이고 전 세계적인 야심을 제시해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 전 쉬융쩌가 중국 공안국에 체포되었을 때 해외의 많
은 사람들이 이상하게도 그를 ‘중국의 빌리 그래함’이라고 하며, 또 중국 
정부에 대하여 쉬융쩌를 감형시켜 달라고 제기하며 중생파를 크게 지지하였
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3) 중국 선교사들의 평가
중국 선교사들에 의하면, 1970년대부터 시작된 중생파(重生派)는 광야신학
원, 생명회, 사역자회, 진리회 등의 각종 조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집회에
서 이상을 볼 때까지 격렬하게 울면 흰 옷 입은 사람이 나타나 신자들의 죄
가 사해졌다고 글을 써준다는 것을 믿는다. 또 “소자야! 네 죄가 사하여졌
다”는 소리를 들은 자만이 거듭남을 얻을 수 있다는 교리도 신봉한다. 이들
은 목이 쉴 때까지 울기도 하고 무릎에서 피가 날 때까지 앉아있는 등 육체
를 학대하고 집회와 전도활동을 위해 가출하기도 한다. 대표는 오누이 관계
인 쉬융쩌(서영택)와 쉬융링(서영령)이며 전국각지를 배경으로 하되, 중국의 
하남성, 해남성, 광동성 등지에서 주로 활동한다. 

4) 선교전문가들의 시각
중국에서 새로운 ‘종교사무조례’(국무원령 426호)가 시행됨에 따라 가정교
회(비등록교회)의 교세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기관에 개인 또
는 단체 이름이 정식 등록되지 않으면 종교 활동을 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
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교전문가들은 가정교회는 온갖 핍박 속에서도 폭발적
인 성장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또 다른 부흥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
하기도 한다. 중국선교 전문가들은 “현재 가정교회의 극단 내지 이단들이 한
국 교회와 손잡기를 원한다. 중국 교회의 본류인 가정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
해가 필요하다”며 “균형 잡힌 중국 선교를 위해 건강한 가정교회와 연대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중국기독교의 중심 ‘가정교회’ 이해 

중국교회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그 형태를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가정교회의 분류
가정교회는 지역별 지도자별로 특성이 분명하다. 가정교회는 역사적으로 크
게 8개 유형으로 나뉜다. 
① 개별형 자립교회. 1906년 상하이에서 설립된 ‘중국자립회’가 그 중심세

이다. 자립회는 허난(河南) 쓰촨(四川) 푸젠(福建) 광둥 장쑤(江蘇)성 등
에 교회를 세웠다. 외국교회나 선교사들과 전혀 관계가 없다. 1917년 베이징
에서 설립된 ‘참예수교’도 자립교회로 구분된다. 
② 중화기독교회. 1927년 상하이에서 발족된 이래 베이징 톈진(天津) 칭다오
(靑島) 광둥(廣東) 등에서 성장했다. 기존의 외국 선교단체 및 그들이 세운 
교단의 연합체로서 자립 자양 자전을 강조한다. 
③ 중화기독교협진회. 1922년 상하이에서 조직되었다. 외국선교단체와 교단
이 참여, 설립되었지만 훗날 정치 참여 문제가 불거져 소속된 복음주의 교회
들이 탈퇴했다. 1949년 이래 중국 정부의 삼자정책을 따랐다. 
④ 예수가정(耶蘇家庭) 배경의 교회들. 1921년 산둥(山東)성 타이안(泰安)에
서 시작되었다. 공동체 생활을 강조한다. 
⑤ 집회처. 1928년 워치만니에 의해 상하이에서 설립되었다. ‘쇼우췬파이’
(小群派)로도 알려져 있다. 기성교회를 교회로 인정하지 않는다. 
⑥ 영은교회(靈恩敎會). 1910년 하나의 종파가 된 이래 32년 베이징의 우(武)
목사가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은 뒤 성령운동을 주도해 나갔다. 이들은 특히 
간증, 
성령충만, 방언, 중생 등을 강조한다. 주로 농촌에서 성장, 민간신앙
과 혼합되기도 했다. 
⑦ 기독도회당(基督徒會堂). 1925년 베이징에서 왕밍타오(王明道)에 의해 설
립되었다. 자립원칙, 바른 신학원칙, 성경원칙을 세우고 그 실천 방안으로 순
교정신, 정교분리, 교회토착을 주장한다.
⑧ 출삼(出三). 이는 삼자교회로부터 나온 신자들로 구성된 교회들이다. 

2) 가정교회의 주류 및 지도자들 
현재 가정교회는 크게 근본주의적 복음주의 계열과 오순절 계열로 나눌 수 있
다. 
① 근본주의적 복음주의(基要派)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도시에서는 독립적인 연합형태를 띄고 있다. 농촌이
나 중소도시에서는 대규모 조직으로 움직인다. 주요 지도자로 왕밍타오, 상하
이 안후이 장쑤 산둥성의 가정교회 그룹을 이끈 리톈언(李天恩), 광저우 중
심 남부지역을 담당했던 린셴가오(林獻羔)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중화기독교회의 영향 받은 산둥그룹, 자립교회의 영향 받은 온저우그룹, 
삼자회에서 분리된 도시독립교회 등이 있다. 최 상부 조직은 주요임원회이며 
산하에 50개 교회로 구성된 쇼오펜(小片)과 11개 쇼오펜으로 형성된 다펜(

片)이 있다. 
② 오순절 계열 
그 중 ‘링언파이’(靈恩派)는 허난성에서 시작됐다. 화런꾸이주(華人歸主) 
교회는 장룽량(張榮亮)이 책임자로 있으며 허난성 방청(方城)이 주요 근거지
다. 중화멍푸(中華蒙福)교회는 정셴치(鄭獻起)가 최고 책임자로 있으며 안후
이성이 주요 근거지다. 방청에서 분리된 온저우교회는 먀오즈퉁(苗之同)이 이
끌고 있다. 중화푸인퇀치(中華福音團契)는 선이핑(申義平)과 선셴펑(申獻奉)
이 책임을 맡고 있다. 핵심장로 또는 감독 밑에 지구 성시교회들이 있다.
③ 기타 계열 
한편 허난성이 근거지인 중궈치타(中國其他)가정교회는 지난 98년 11월26일 
가정교회 신앙고백 서명을 주도했으며 생명회(生命會) 중생파(重生派)로 불리
는 이단 혹은 극단그룹이다. 총책임자였던 쉬융쩌(徐永擇)가 도미한 뒤 그의 
여동생 쉬융링(徐永玲)이 이끌고 있다. 사역자를 ‘복음의 사자’로 부른다. 
화베이, 시베이, 둥베이, 중난, 화둥, 시난 등 6개 국(局)을 두고 있다. 그 
밑에 교구(성) 소구(시) 교회(현,향)가 구성되어 있다. 천상인(하늘에 속한 
사람) 윈은 이 그룹에 속한다.
위트리스리 계열과 다른 집회처는 
상하이 푸젠성 등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있
다. 삼자에 등록된 교회도 있지만 등록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그 밖에 해
외 교회나 선교사에 의해 조직된 소규모의 독립 가정교회가 있다. 최근 가정
교회 내에 목사 직분을 받은 사역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정교회의 신학화 문제
가 주요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맺는말

지금 중국교회는 영적인 전쟁터이다. 잘못하면 진리가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
리가 되어버리는 곳이다. 일부 중국선교단체와 중국선교사들이 자신들의 실적
을 과대 포장하기 위하여 중국교회를 이용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
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브라더 윈 사건이다. 윈은 중생파의 영향을 받았으
며 중생파는 중국의 대표적 이단집단인 호함파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은 중국
의 사역자나 중국선교단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백 투 예루살렘운동 또한 원래는 1940년대 초 중국의 신실한 기독인들에 의
해 제기된 것으로, 실크로드를 따라 힌두권, 불교권, 이슬람권을 거쳐 예루살
렘까지 복음을 전파하자는 일종의 복음의 서진운동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
도 백 투 예루살렘운동이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알려
진 윈 형제(본명 류
쩐잉), 쉬융쩌, 에녹왕(왕신차이) 등에 의해 강조되면서 원래의 의도에서 벗
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중국교회는 이 문제로 매우 가슴 아파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윈 
이나 그와 함께 한 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회개하고 돌아온
다면 얼마든지 용납할 것이다. 이것은 중국 가정교회 원로목사님들의 마음이
며 주님의 마음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 가정교회 내에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이단문제는 중국복음화라
는 큰 비전을 이루는 데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아울러 기존의 신도들
까지도 미혹시키기 때문에 중국 내에 자체적으로 이를 저지해야 할 뿐 아니
라 해외 사역자들 역시 이 부분의 위해(危害)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
는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또한 이단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신앙적
인 극단적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어 성도 간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
히 이단문제는 삼자교회보다 가정교회가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
다. 
중국선교를 크게 한 몫 감당한 한국교회는 정말 바른 진리의 눈을 뜨고 중국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감정적인 신
앙의 눈으로 보지 말고 온전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이다. 
중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영성운동과 오순절주의
를 빙자한 세속적 신비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오늘도 간절히 기도한다.

鄭 富 足
중국 사역자
중국 현지 동북신학원 졸업. 
현재 국제신학대학원대학 
M. Div 재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