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앞에 열매를 바쳐드리는 마음으로_임석영 목사

0
6

주인 앞에 열매를 바쳐드리는 마음으로 

임석영 목사/총회 농어촌부장

할렐루야! 2005년에도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본 교단이 출발할 때에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표방하고 출발하였습니다. 25년이 지나가
면서 뒤돌아보면 건강한 교단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로 우리의 모습이 잘 
자라나고 있는지 시간을 거울삼아 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한 부분이고 그 안의 공동체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교단 안에서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총회 
농어촌부에 관심을 갖어 주시고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농어촌교회의 실태
본 교단에는 교단 전체의 약 1/7정도인 100여의 농어촌교회가 있으며 그 중 
99%의 농어촌교회가 미자립 교회입니다. 현재 농어촌교회의 실태를 파악하자
면 두 가지 현상이 있습니다.
① 열정 없이 도시교회의 생활 보조로 근근히 운영하는 교회와 목회자가 있으
며, ② 목회자가 사명 감당하여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움과 한 영혼을 사랑하
는 주님의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와 목회자입니다. 다행이 본 교단 
농어촌 목회자들 중에 장기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종류의 목회자의 노선에서 일하시는 열정적인 주의 종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목회의 비젼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이 사명을 감당하려 할 때에는 여러 
가지 각오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물질의 빈곤을 당연히 각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는 부흥과 성장에 대한 강한 희망을 버려
야하며, 선망되어지는 도시교회의 현실 보상에 대해 둔해야 합니다. 그중 가
장 중요한 것은 자녀교육에 곤고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본 교단 농어촌 목회
자들이 대부분 이러한 역경 속에서 사역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
니다.

2) 농어촌부에서는 본 교단 농어촌부에서 89총회에서 몇 가지 사역을 허락받
았습니다.
① 농어촌 목회자 및 전국교회 사모세미나 개최입니다. 목회자 사모들이 사명
의 중심지에서 바로 서서 일할 때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
모님들이 새 힘을 얻어야 합니다.

② 농어촌 교회의 순회방문입니다. 환경적으로 외로이 사명지에 처해있는 목
회자들을 격려해야 합니다. 총회 차원에서 찾아가서 만남으로 격려해야합니
다.
③ 농어촌 교회 지역에 따른 연합부흥회 및 세미나 개최입니다. 자체적으로 
여건이 어려워 제직세미나 및 부흥회를 할 수가 없어서 총회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서 부흥회 세미나 개최를 도와주거나 강사 파송을 도와주는 것
입니다.
④ 교회건축 및 교육관, 사택건립 보조입니다. 대부분의 농어촌 교회의 건축
들은 목회자의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적은 예산과 목회자의 노동으
로 이루어지는 건축에 대해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어야 합니다.
⑤ 목회자 자녀 장학금 모금입니다. 농어촌 장기 목회자들에서 가장 힘든 문
제 중 하나는 자녀교육 문제입니다. 자신들은 목회지에서 생명을 바칠 각오
로 사명을 감당하지만 자녀들의 학업이 경제적인 문제로 중단되는 문제에 부
딪히게 될 때만큼은 견디기 어려워합니다. 이에 대해 도시교회에서는 교회 예
산 중 장학금 책정 때에 농어촌 교회 자녀 장학금을 배정하여 도와주셔야 합
니다.
교단 농어촌부에서는 이
에 대해 연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회차원에
서 장학금 모금이 되어서 일정액이 모아지면 농어촌 목회자 자녀교육에 희망
이 되고 용기가 되므로 농어촌 목회자의 사명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도록 도
울 수 있습니다.

3) 앞으로의 농어촌교회
현재 신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에 가장 기피하는 사역지가 한국 농어촌교회 사
역지입니다. 기존 교회에서 사역할 신학생, 선교사 지망생, 대 · 중 · 소도
시 개척자, 유학 가서 전문 사역출신들을 다 빼고 나면 농어촌교회의 사역자
는 가장 소수의 사람이 나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혹시 농어촌에 있는 주님이 
사랑하는 영혼들을 위하여 일하실 사명자가 농어촌으로 갈 때에 본 교단 차원
에서 외국에 있는 영혼들을 위하여 일하러 가시는 선교사님의 예우에 반정도 
만의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나무의 뿌리 역할을 감당하는 농어촌교회가 더욱 
소생되리라 생각됩니다.

4) 희망적인 농촌
① 1970대까지는 농경사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 2000년을 지내며 산
업화된 한국이 이제는 농어촌과 도시의 구별이 없이 국민소득이 15000불이 되
는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
가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돌아오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을 하나님이 만들어 주셔서 더불
어 살 수 있는 농어촌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② 그리고 우리가 더불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에게 사명주신 주인 앞
에서 우리 모두가 결산해야 할 것입니다.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
트 모두가 나름대로 소중하게 열매 맺어 주인 앞에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우리 농어촌 목회자들도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같이 열매를 남겨서 결
산하시는 주인 앞에 열매를 바쳐 드려서 칭찬을 받는 것이 목회 최고의 목표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마치면서 이번 농어촌부가 주도하는 사모세미나를 각 교회가 조금씩 
이라도 사랑과 격려의 차원에서 후원해 주신다면 검소하게 행사를 진행하며, 
그 금액 중 일부라도 농어촌교회 장학금으로 사용하겠습니다. 격려와 도움으
로 교단의 약한 부분이 소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