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을 새롭게 하자 이선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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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을 새롭게 하자

이선웅 목사/남문교회 

이제 우리는 또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서있게 되었다. 일년을 열두 달로 
정해서 한해를 살고 그 열두 달이 다 차게되면 또다시 새롭게 한해를 시작하
는 이 방식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매우 크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유익은 
그때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데 있다. 사람은 누구나 새해에는 좀더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그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귀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성경에도 보면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 새사람을 입으라”(엡 4:23-
24)고 하였다. 심령을 새롭게 하라는 말씀은 개인의 내적인 정신과 영적 세
계에 대한 본질적인 회복을 강조하는 말씀이다. ‘심령’은 ‘마음의 태
도’ 또는 ‘사상과 태도’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금년에야말로 
새로운 심령으로 살아 갈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역시 성경에서 그 해답
을 찾아보자.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
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 과연 이 말씀대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
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좇아 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세상에 
집착하던 내 생각을 과감하게 포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 
손해가 아니다. 

「록펠러」는 석유사업으로 큰 재산을 일구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큰 부자가 
된 사람이다. 그런 그가 53세 때에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되었다. 앞으로 일년
밖에 더 살지 못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러면서부터 그는 우울증에 시달
리게 되었다. 나는 이제 얼마 못살고 죽는다는 생각을 잠시도 떨쳐 버릴 수
가 없었다. 사람은 이런 생각을 떨쳐버릴 능력이 없다. 그래서 이런 선고를 
받은 환자들은 대개 지레 죽는다. 

어느 날 록펠러는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그런 중에「돈이 다 뭐라는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사람들이 내가 죽으면 나를 어떻게 평가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마침내 새로운 결단을 내리게 

었다.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자 『기왕 죽을 바엔 베풀고 죽
자』고 하였다. 그때부터 그 엄청난 재산을 나누고 풀기 시작하였다. 학교
에 장학금을 내놓았다. 사회단체에 기부금을 내놓았다. 고아원, 양로원에 후
원금을 내놓았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의 방향이 완전
히 바뀌어 버리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그는 전혀 새로운 기쁨을 맛 볼 수가 있었다. 그렇게 
밝고 시원하고 행복하고 기쁠 수가 없었다. 그는 그렇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먼저 마음의 병을 고침 받게 되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였다. 마음의 병이 
낫고 나니까 불치의 병이라던 육신의 병도 낫고 말았다. 그 후 그는 44년을 
더 살았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심령을 새롭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