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및 불우이웃돕기 주력 한민족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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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및 불우이웃돕기 주력
한민족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대북지원 NGO 한민족복지재단(이사장 박은조 목사)이 ‘사랑합니다’로 잘 
알려진 가수 팀(본명 황영민)과 영화 ‘친구’와 드라마 ‘연애시대’에 출
연한 배우 서태화 씨, 그리고 8인조 남성중창단 ‘킹스앙상블’을 홍보대사
로 위촉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지난 20일 팔레스호텔에서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과 함
께 기자회견을 갖고 굶주리는 북한 주민들을 돕는 일에 더욱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재단을 통해 북한 어린이빵 공장과 숙천군 약전
리 농장을 모니터링하고 돌아온 가수 팀은 북한의 현실을 몸소 체험한 것을 
전하면서 “북한을 가서 한민족복지재단이 좋은 일을 하는 것에 많은 감동
을 받고 왔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일을 함께 하겠다”고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밝혔다. 
팀은 또 “북한 방문을 통해 같은 민족임을 더 느끼게 되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기도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배우 서태화씨는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던 차에 친분이 있는 후배를 통해 
한민족복지재단과 연결되고 이렇게 홍보대사까지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
혔다. 

또한 “한민족복지재단을 위해 이름만 있는 홍보대사가 아니라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빠른 시일 내에 북한을 방문하여 같은 동족임을 
느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킹스앙상블은 위촉식 행사 중에 부른 ‘사랑으로’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번에 동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앞으로 북한어린이 빵급식사업
과 국내의 발달장애아들을 위한 말아톤복지재단을 홍보하고 기회가 되면 해
외 사업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들의 사정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