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산업 좌시할 수 없다” 한국교회, 도박과의 전면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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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산업 좌시할 수 없다”
한국교회, 도박과의 전면전 선포 

한국교회가 최근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유사 도박 게임장과 경마, 카
지노 등 도박산업이 끼치는 각종 폐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기독NGO와 함께 도
박과의 전면전을 펼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의 
9.28%에 달하는 320만 명이 도박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겪은 경험
이 있으며 이 중 3.8%인 130만 명은 도박 중독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급증한 성인오락실은 사행성 도박 게임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기윤실은 이들 도박 게임장의 피해 사례를 적극 알리는 한편 사행성 도박게
임의 근절을 위해 공청회,기자회견 등을 열어 법적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윤실을 주축으로 구성된 도박산업 규제 및 개선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는 
우선 사행성 도박게임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사특법)으로 다

n룰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또 기독교사회책임은 다음 달 중 도박중독치유운동본부를 발족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우선 전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도박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도박 중
독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도박행위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최희범 총무는 도박 행위는 하
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한 신성한 노동의 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며 정
부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도박문화 청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