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한국선교사 10만명 파송?
2006세계선교대회(대회장 박종순 목사) 일환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
지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된 세계선교전략회의에서 한국세계선교협
의회(KWMA)는 2030년까지 한국교회가 10만 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것을 제안
하는 내용이 포함된 Target2030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 필요한 선교사 수요를 약 460,902명으로 산출하고 이
중 한국교회가 10만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에서 16
만 명, 나머지 2/3세계에서 20만 명을 분담할 것을 예상했다.
이 수치는 현재 개신교 선교사의 13.2%가 한국 선교사인 것을 감안하고 2030
년 선교사 수요 총 46만 명 중 1/5에 해당하는 10만 명 정도의 선교사 인원
을 한국(미주 등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포함)에서 분담하여 파송할 것을 제
안한 셈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고서는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5개년 계획
을 세우고, 각각
전방개척주력기(2006-2010), 선교도약기(2011-2015), 전력
투구기(2016-2020), 고도성장기(2021-2025), 성숙 및 제3시대 준비기(2026-
2030)로 구분, 핵심 분야와 역량을 개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선교사의 자질(선발)문제, 교육문제, 지속적이
고 체계적인 관리문제는 선교사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한국교회가 더욱 관심
하여야 할 과제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