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기아체험 행사 열린다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강둔치 캠프장에서 전
세계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고통에 참여하는 기아체험 24시간을 연
다.
기아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24시간동안 주최 측이 제
공하는 소량의 물을 제외하고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
끼의 식사비용을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내고 최소 10 사람에게
한 끼 식사비용을 모금해야 한다.
기아체험을 통해 모금된 모든 후원금은 국내의 저소득 결식아동 및 폐광촌
진폐증환자 가정 돕기, 북한의 국수공장 및 아동병원 지원, 수경지배농장 지
원, 이라크, 이란, 우간다,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난민구호사업 등에 소중하
게 사용된다.
한편 기아체험24시간은 지난 14년간 세계 곳곳에서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이
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해온 행사로 청
소년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가르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