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도 신임이사장 등 임원 선출
대한성서공회, 제105회 정기이사회 개최
대한성서공회는 5월 29일 서울 양재동 성서공회 세미나실에서 ‘제105회 이
사회’를 열고 사업보고 및 신임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임원으로 이사장에 정인도 목사, 부이사장에 정하봉
목사, 서기에 김동권 목사, 회계에 손인웅 목사를 선임했다. 또 실행위원으
로 정진경 목사, 김현배 목사, 박종선 목사, 김순권 목사, 박경조 신부를 선
임했다. 또 2006년 11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민영진 총무의 임기를 2007년 11
월 15일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총무의 업무를 보조하
기 위한 영업담당 부총무에 권의현 반포출판본부장을 선임했다.
또 신임이사로 교단에서 파송된 이용호 목사(예장고신)와 피영민 목사(기침)
를 인준했다.
성서공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국내성경의 반포부수가 61만7770부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20만5874부에 비해 58만8104부(48.8%)가 감소했다고
밝혔
다.
민영진 총무는 보고에서 “국내 성경독자들의 70~80%가 성경 찬송가 합본을
구입하는 상황에서 본 공회가 제공하는 반제품 성경을 구매하여 찬송가와 합
본하는 출판사들이 21세기 찬송가 출판을 기다리면서 본 공회의 성경구매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감소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성서공회가 추진하고 있는 역삼회관 신축공사는 전체공사 공정의 12%
가 진행됐으며 2007년 10월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성서공회는 현재까지 총
공사비 105억500만 원 중 14억6960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