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구국 금식기도회 진행  기독여성모임, 에스더성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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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구국 금식기도회 진행 
기독여성모임, 에스더성회 개최 

한국기독여성모임(대표회장 주선애 교수)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
락교회(이철신 목사)에서 에스더성회를 열고 24시간 구국 금식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성회에는 한국여성어들로우모임(회장 이채우), 한국에스더구국기도회
(회장 김명옥), 비전사모21(대표 전정희), 구세군 여성사업부(총재 유성
자), 예수전도단 브리스길라회(대표 민명자)가 함께 참여했다. 

깰지어다 민족의 어머니여란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성회는 교계 여성지도
자 및 기독여성들이 모여 자신과 민족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북한의 황폐함과 남한의 부정부패에 대해 침묵하는 등 그동안 안일했던 
신앙을 회개했다. 특별히 무사안일주의와 인본주의, 성공주의에 빠져 말씀으
로 자녀를 양육하지 못한 이 시대 어머니의 죄를 깊이 반성하기도 했다. 

강사
로는 주선애 교수, 김진홍 목사, 김길자 교수, 장상 박사, 최재분 장
로, 조숙현 선생, 김윤희 교수, 홍관옥 박사가 참여했다. 

기독여성모임 대표회장 주선애 교수는 해방 후 지난 60년 동안 이 땅에는 
전쟁과 군사정권, 각계각층의 부정부패, 이념의 혼란 등 어려움이 많았다
며 그러나 우리 어머니들은 가정과 내 남편, 내 자녀 챙기는 일에만 열심
을 냈다고 죄를 자복했다. 

주 교수는 또 모든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함으로 나라와 민족의 
살 길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독여성모임은 지난 2002년 결성, 그동안 부흥성회, 월례기도회, 여성
지도자 초청 기도회 등을 개최해왔으며 오는 28일 열리는 KCC 북한을 위
한 통곡기도회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