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활절연합예배 순서자 윤곽
설교자로 예장합동 백남선 총회장 내정
2015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홍정 목사)는 지난 2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요 순서자를 결정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교단연합 정신에 따라 교단장들을 예식 순서에 모두 참여시킨다는 원칙 아래 순서자 선정을 논의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예배 설교자로는 예장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를 내정했다.
대표기도는 기침총회(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맡기로 했으며 설교 후 기도는 각각 고신총회(총회장 김철봉 목사)와 예장합신(총회장 우종휴 목사), 예성총회(총회장 이종복 목사)가 맡기로 했다. 축도는 예장통합 정영택 총회장에게 맡기기로 했다. 성만찬 집례는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위임해 결정하기로 했다.
식전행사 축사는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연합기관 대표에게 맡기기로 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순서자 선정과 관련해 각 교단과 연합기관에 공문을 보내 예식 순서 수락 여부를 파악한 뒤 본격적인 예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 화해와 통일로’를 주제로 오는 4월 5일 오후에 열리며 장소는 연세대 노천극장이 예정된 가운데 여타의 장소도 물색 중이다.
한편 교회협은 최근 교단연합으로 진행되는 부활절예배와 별도로 부활절예배를 새벽에 열겠다고 밝혀 부활절예배 연합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