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을 연습하라_심훈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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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강단_야고보서 4장 6절

겸손을 연습하라

심훈진 목사_동작중앙교회

하나님을 공경하는 신앙 생활과 신자의 덕목 중에 빠질 수 없는 절대적인 품
성이 있는데 그것은 겸손(humility)입니다. 겸손은 구약에서나 신약성경에
서 하나님을 만나는 절대적인 신앙 모습이요,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만나주시
고 은혜를 주시는 자격이요, 그릇이 됩니다.

구약에서 ‘겸손’이라는 말은 “가난한 사람들이 억압을 당하고 고통을 당
하여 어디에도 억울함과 절망을 하소연할 곳이 없어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상
태”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영어의 겸손(humility)은 썩고 부패한 흙, 부식
토를 말하는 humus란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본래 흙으로 만들
어진 존재로서 겸손은 하나님 앞에 아무 것도 아닌 연약한 존재로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믿고 깨닫는 상태
와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겸손을 원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겸손하시기 때문입
니다. 예
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겸손을 나타내심이요, 우리에게 보이심입니다. 예수
님은 말씀하시길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마 20:26)고 하셨습니다. 말세는 사람
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자긍하며 교만하며 사납고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는 시대라고 합니다(딤후 3:1-4). 오늘날 모두가 높아지길 원하고 잘
난 모습 드러내는 교만함이 오늘의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겸손
의 삶을 살아야 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약 4:6)
사람도 필요한 사람을 구할 때는 교만하고 거만한 사람보다는 성실하고 겸손
한 사람을 찾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겸손한 자를 찾으시고 은혜를 주십니
다. 우리 하나님은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약 4:6; 벧전 5:5; 잠 3:34). 그리고 겸손한 자가 어려움을 당
할 때 구원도 베풀어주십니다(욥 22:29). 이 시간도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을 찾으십니다(대
하 16:9).

2. 예수님이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
(마 11:29)
예수님은 내가 겸손하니 내게 와서 겸손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삶의 모습은 겸손이셨고 신앙적인 행적도 겸손이셨습니다. 사도 바울
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
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
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
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2-8)고 하였습니다. 

3. 성령님이 겸손하게 하십니다
(엡 5:18-21)
성령님은 우리의 인간적인 인정과 욕심들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시고(갈 
5:24) 하나님의 성품, 즉 9가지의 성령의 열매를 갖게 하셔서 서로 피차 섬
기는 겸손한 자가 되게 하십니다(엡 5:21). 성령이 충만하고 넘치는 은혜의 
삶은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삶을 살게 됩니다.

4. 존귀한 자가 됩니다(잠 15:33)
하나님 나라의 영적 세계나 이 세상 육신의 세계나 인간의 결과적 판단은 겸
손해야 점수를 많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상급
은 겸손하게 
일한 자에게 더 많은 것으로 주실 것입니다. 겸손하지 못한자는 상급이 없다
고 하셨습니다(마 6:1). 겸손하면 재물도 얻게 하시고 영광도 받게 하시며 
생명을 얻게 되며(잠 22:4) 존귀한 자가 되어 존경을 받게 됩니다.

5. 경건의 능력을 얻게 됩니다
신앙 생활의 본질은 하나님을 섬기며 그 안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입니
다.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태도는 겸손해야 합니다. 주님도 “나를 좇아오
려면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습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태도인
데 겸손의 훈련이 아니되면 경건의 자리에 갈 수 없습니다. 
겸손의 반대는 교만과 거만입니다.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자기를 치
며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자라고(갈 2:20) 고백하며 겸손히 낮아지
는 훈련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은혜의 자리에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는 
“경건의 연습을 하라”고 하였습니다(딤전 4:7). 겸손의 훈련으로 경건의 
자리에 설 때 이곳에서 주님과 더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6. 겸손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입니다
교만, 거만, 거짓은 사단의 속성이며 겸손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

의 자녀는 하나님께로서 난 자, 중생한 자(요 1:13)입니다. 중생한 자들은 
장성해 갈수록 겸손의 성품으로 자라가며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
아가야 할 것입니다(빌 1:27).

겸손을 배우며 겸손하기를 훈련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일평생 겸손하기 위하여 나 자신과 영적 전쟁을 계속해야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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