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2014 대회’ 평택서
‘함께’ 주제로 선교 위한 협력 강조
청년학생 선교대회인 ‘선교한국 2014 대회’가 2014년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평택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함께(Together)’라는 주제로 우리가 세계 복음화에 함께 참여하기 위해 세 가지 레벨에서의 함께 함, 즉 주님과 하나님의 백성과의 함께 함, 보내는 교회들의 함께 함, 세계교회와의 함께 함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램의 틀의 변화다. 오전시간에 진행되던 성경강해가 저녁시간으로 변경되고 주제강의가 오전강의로 변경되었다. 성경강해 강사로는 칼리스토 오데데(케냐 나이로비 카리스마틱교회), 김철수 선교사(케냐 GMS)가 맡았으며 주강사로는 이현모 교수(침신대), 김병윤 선교사, 곽야곱 선교사 등 신학자와 현장 선교사가 참여해 선교신학과 본질, 선교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수요일 오후에는 ‘선교한마당’이라는 선교축제가 열린다. 기존 150개 강좌로 진행되던 영역별 주제강의는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120여개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선교 상담을 위한 멘토시스템도 이번 대회에서 강화되어 멘토캠프, 지역별 세미나, 멘토대회 등으로 준비될 계획이다.
한편 선교한국대회는 청년학생들을 선교에 동원하기 위한 연합선교대회로 지난 1988년부터 매 2년마다 열렸으며 대학생선교단체, 파송선교단체, 지역교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학생 선교집회이다. 2012년 13회 대회까지 5만7526명이 참석했으며 이중3만3638명이 장기선교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선교사역 동참을 결신했다.
대회 주관은 학생선교단체들이 순번제로 맡으며 내년 대회는 DFC(제자들선교회)가 섬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