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제48회 총회 여성목사 안수정년 연장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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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48회 총회

여성목사 안수정년 연장 부결

 

예장대신총회는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새중앙교회 대부도수양관에서 제48회 총회를 열고 새 총회장에 최순영 목사(두란노교회)를 추대하는 등 신 임원 선출과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새 총회장으로 선출된 최순영 목사는 2009년도에도 총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 했으나 신임투표결과 낙선을 경험한 바 있다장로부총회장에는 이영섭 장로(세계로교회)가 단독 입후보해 무난히 당선됐다.

 

관심을 모은 총무 선거에는 현 총무 홍호수 목사를 비롯김용원류기성서주원조강신 목사 등 5명이 출마해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홍호수 목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총무 재선에 성공했다대신총회는 그동안 총무를 총회장이 임명해왔지만 이번 총회부터 직선제로 바꿔 총대들이 직접 선거로 선출했다.

 

다른 임원선거와 달리 사전에 등록한 후보가 없었던 부총회장 선거는 총회 현장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단독으로 추천을 받았다기독당 창당을 주도하고 여성신도를 비하하는 설교 등으로 물의를 빚은 한 전광훈 목사가 부총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일부 총대들의 반대도 있었으나 전 목사가 총회회관 부채 해결에 나서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결국 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밖에도 대신은 이번 총회에서 여성목사 안수 건을 다루었으나 부결됐으며 목사와 장로의 정년을 70세에서 75세로 연장하는 안도 부결됐다.총회 총무 입후보자는 노회장을 역임한 자로 하자는 안 역시 통과되지 못했다정부의 2015년 종교인 세금납부 시행은 반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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