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은혜로교회의 폭력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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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의 폭력 행위 규탄 성명서 발표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취재 기자 폭행에 엄중 경고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신동명 기자)는 1월 8일(목) ‘은혜로교회의 폭력행위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은혜로교회(신옥주) 관계자들이 지난 1월 6일(화) 오전 11시 15분 경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취재 중인 CTS기독교TV 정 모 여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들은 정상적인 취재 활동 중에 있는 기자를 둘러싼 뒤 이유 없이 벽으로 몰아붙이고 팔목과 어깨, 목, 머리 등을 수차례 가격했고, 취재용 카메라도 파손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한국교회 안에서 일부 몰지각한 단체와 인사들에 의해 자행되는 취재 기자에 대한 폭력 행위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언론탄압 행위로 규정하고 엄중히 경고한다”며 “기자협회는 폭력을 휘두른 은혜로교회와 관계자들을 규탄하며, 한국교회와 언론의 공공성을 훼손한 범죄행위에 대한 사법당국의 즉각적이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은혜로교회와 관계자들은 해당 기자와 언론사, 한국교회 앞에 즉시 사죄하고 재발방지 약속 ▲사법당국은 폭력을 휘두른 자들과 단체에 대한 즉각적이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