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연합기관 재정운용 실태 분석 교회재정건강성운동, 현황 과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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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연합기관 재정운용 실태 분석
교회재정건강성운동, 현황 과제 진단

 

 

 

교회연합기관들의 재정운용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감시기능의 강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지난 6월 14일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기독교연합기관 재정운용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정재영 교수(실천신대 종교사회학)는 교계 연합기관들의 불투명한 재정집행 행태와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재영 교수는 교계 연합기관들의 방만한 예산운용과 낭비, 필요이상의 보수, 사무실 운영의 비효율성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사회에서 신성시하는 종교단체의 특성상 보다 투명한 재정운용이 필요하며 우리사회의 공공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재영 교수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교계 연합기관에 외부 재정감사제도 시행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줄이기 위해 조직자체를 단순화시키고 방만하게 운용되지 않도록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재영 교수는 또 “기독교인들의 헌금을 집행하는 교회들은 하나님의 뜻과 공동체의 합의에 따라 투명하게 재정을 집행해야 한다”며 “교회연합기관인 교계 단체들은 더욱 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재정을 운용해 공신력을 회복할 것”을 제언했다. 

 

‘기독교 연합기관의 재정관리 및 운용실태 개선제안’에 나선 최호윤 회계사(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기금전용 등 부정적 사례를 중심으로 연합기관의 재정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기독교연합기관의 정체성 인식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재정공개  목적적합성 관점의 재정운용  예산통제  수익사업의 사회환원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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