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 60주년 기념대회 열려 6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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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60주년 기념대회 열려
6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 정근두 목사)가 교단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대회를 개최한다.

 

예장고신은 오는 6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갱신과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목사 성도 1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60주년 기념대회를 열고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한다.

 

이와 관련, 예장고신은 5월 3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념대회를 통해 60년이라는 ‘성년 고신’의 영적자산을 확인하고 고신인의 긍지를 고취시킬 것”이라면서 “특히 사회적 사랑실천을 위해 헌혈과 장기기증 서약서 작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위로금 전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후원약정서 전달 등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60주년 대회는 1, 2부로 나뉘어 1부 감사예배는 박정원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창대 장로의 기도, 총회장 정근두 목사의 설교, 기도회, 증경총회장 이금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된다. 2부는 기념음악회로 진행되며 3부에서는 고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용호 목사(서울영천교회),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김성수 교수(고신대학원 구약학)가 이야기하고 비전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4부는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헌혈, 장기기증 협약식, 다문화가정탈북자 위로금 전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드림학교 후원약정서 전달 등의 순서를 가진다.  

 

총회장 정근두 목사(울산교회)는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세계적 상황에서 고신 교단의 미래좌표를 설정하고 세속화의 상황 속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이라는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장고신은 신사참배에 반대하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1952년 설립됐으며 37개 노회에 1741개 교회, 4300여명의 목회자, 46만6000여명의 성도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