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양극화 해소방안 모색 미래목회포럼, 16차 정기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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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양극화 해소방안 모색
미래목회포럼, 16차 정기포럼 열어

 

 

 

미래목회포럼(대표 정성진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교회 양극화, 그 대안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16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작은교회와 대형교회가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성장모델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교회에서 개혁적 목회자 그룹인 남재영 목사(대전 빈들감리교회)가 양극화현상의 문제점을, 김경호 목사(들꽃 향린교회)가 분립개척을 통한 대안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가 도농교회 상생방안을, 서길원 목사(상계감리교회)가 작은교회살리기를 통한 부흥방안을, 해비타트 이창식 부이사장이 사랑의 집짓기를 통한 지역교회 지원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남재영 목사는 한국교회 양극화 현상을 ‘신자유주의 탐욕의 산물’로 규정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교회 양극화의 본질은 한국교회의 맘몬우상숭배이고 그 결과 공교회가 해체되고 교회 공동체에 대한 사적인 소유가 강화됐으며 그 폐해는 세습과 성직(담임목사직)매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경호 목사는 한국교회 양극화 극복 방안으로 일명 ‘분가선교’를 제안했다. 김경호 목사는 “절대적으로 교인수가 감소하는 때에 교회 개척을 한다는 게 어렵지만 그렇다고 개척을 안 할 수도 없다”며 “그러므로 개인이 개척하는 형태보다 기성교회가 자기 몸을 나누는 방식으로 하는 선교야말로 지금 한국교회가 나아갈 대안적 길이며, 건강하게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김관선 목사는 산정현교회와 농촌의 작은교회인 금양교회(이춘식 목사)가 자매결연을 맺어 산정현교회 성도들이 정기적으로 금양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직거래 장터 등을 지원하는 상생의 사례를 제시했다.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는 “지금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목회자로서의 소명감과 자부심”이라며 “작은 교회 목회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만들어 실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동역하는 것은 상생목회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