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중재원, 피영민 이사장 취임 개원 4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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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중재원, 피영민 이사장 취임
개원 4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다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하 화해중재원)이 개원 4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7일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기념식 및 피영민 이사장 취임예배를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화해중재원은 그동안 성경적 원리에 따른 실정법 적용을 통해 상담과 교섭, 협상, 조정, 화해, 중재 사역을 진행해 왔다.

 

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피영민 목사는 “성도끼리 분쟁이 있을 때 세상 법정이 아닌 교회의 지혜로운 사람에게 해결을 받는 것이 말씀의 원리”라면서 “기독교화해중재원이 복음의 원리로 분쟁을 해결하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는 부이사장 서상식 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설교했다. 김요셉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스스로 희생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화해를 이루셨다”며 “이 땅의 기독교인들 역시 주님을 따라 화해자의 직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하행사는 부원장 장우건 변호사의 사회로 이사장 피영민 목사의 환영사, 고영한 법원행정처 차장의 격려사, 김용담 애중회 회장, 이주영 국회의원 등이 이어졌다.

 

이날 또 명예원장 김상원 장로가 피영민 이사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피영민 이사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된 박종순 목사에게 추대패를, 11명의 신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화해중재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공식적인 교회분쟁해결기구로서 국가적인 권위를 갖게 됐으며 최근 서울 종로5가에서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사역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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