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평화월드센터, 가지마세요”
통대협, 통일교 시설물 주의 당부
통일교가 지난 3월 22일 경기도 가평군 송산면 설악리 일대에 문화공연시설인 ‘청심평화월드센터’를 개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심평화월드센터는 통일교 산하 청심그룹이 설립한 것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를 할 수 있는 중앙무대 및 관람석, 체육경기, 종교집회,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했다.
개관식에는 통일교 문선명 교주, 한학자 세계평화여성연합 총재, 문국진 통일그룹 회장,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 석준호 통일교 한국회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김병수 세계일보 사장, 정병국 국회의원,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 탤런트 정혜선 씨 등 통일교 관계자들과 정치 연예인 등이 참여했다.
이와 관련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통일교가 최근 여수엑스포 개관에 맞춰 여수디오션호텔을 개관하고 이번에 청심평화월드센터를 개관하는 등 통일교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 “기독교인들은 통일교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목사님들은 성도들이 통일교 관련 단체 및 기업체 시설물을 이용하지 않도록 교육시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