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복음화 부흥 다짐  사랑의교회, 사랑토마스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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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복음화 부흥 다짐 
사랑의교회, 사랑토마스센터 준공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영국 웨일즈 복음주의 신학교에 ‘사랑토마스센터’를 지었다.

 

사랑의교회는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웨일즈 신학교 임직원, 현지 주민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4일 웨일즈신학교에서 ‘사랑토마스센터’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사랑토마스센터는 1866년 조선 땅을 찾아 복음을 전했던 영국 웨일즈 출신 토마스 선교사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3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세미나룸 등으로 구성된 단층식 건물이다. 건축비 43만 파운드(약 7억6천만 원)는 사랑의교회와 성주그룹이 후원했다.

 

준공예배에서 설교한 오정현 목사는 “한국교회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서구교회에 빚을 졌는데 이제야 그 빚을 갚게 되었다”며 “사랑토마스센터 준공과 더불어 웨일즈신학대를 통해 유럽의 재 복음화와 부흥의 불씨를 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일즈신학교 총장 조나단 스데반 목사는 “사랑의교회와 웨일즈신학교가 파트너십을 통해 결실을 얻고 유럽의 부흥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한 일이며 놀라운 역사”라고 감격해 했다. 

 

사랑의교회는 웨일즈신학교 사역을 통해 이곳을 유럽 선교의 전초 기지로 삼아 이미 파송된 선교사들을 재훈련 시키고, 복음에 대한 전략을 감당할 계획이다.  

기사2-사랑토마스센터준공.JPG

한편 사랑의교회는 웨일즈신학교가 유럽선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년간 시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70만 파운드(약 12억 4000만원)를 투자한다는 약속을 맺은 바 있다. 또 지난해 4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열린 에딘버러 선교100주년기념대회에 참석한 오정현 목사가 직접 웨일즈신학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신학교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