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목사호칭 남발, 주의를” 교회언론회, 교회이미지 실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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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목사호칭 남발, 주의를”
교회언론회, 교회이미지 실추 우려

 

 

 

최근 전남 보성지역에서 모 종교인이 자녀들의 죽음을 방치한 것과 관련, 이를 보도한 언론들이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해 기독교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는 지난 2월 13일자 논평에서 보성 사건과 관련, “자녀들을 숨지게 한 사람은 신학대학을 졸업하거나 어느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적이 없다”며 “이 사건을 보도한 대부분의 언론들이 기독교의 이미지를 가늠하는 ‘목사’라는 용어를 마구 사용해 일반인들의 오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또 “자녀를 폭행하고 시신을 방치한 장본인은 정작 목사도 아니고 정통 기독교 소속이 아님이 밝혀졌다”며 “간단한 사실만 확인했어도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오해, 비난을 막을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주의를 게으르게 한 것은 언론의 전적인 책임”이라고 밝혔다.     

 

언론회는 또 “어느 분야보다 신뢰를 받아야 할 언론들이 한결 같이 기독교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보도는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것은 ‘목사’와 ‘교회’라는 수식어를 붙여 의도적으로 기독교를 모독하기 위한 생각들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