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사 장로대회 준비 박차
예장합동, 부산지역 조찬기도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이기창 목사)가 총회설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 등에서 전국 목사 장로대회를 개최한다. 교단 산하 목사 장로 7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교단 10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며, 특별히 10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미래 100년의 비전으로 새롭게 비상할 것을 결단하게 된다.
강사로는 카버넌트신학교 총장 브라이언 채플을 비롯, 박용규 교수(총신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등 국내외 20여 명의 강사가 참여한다. 또한 10여개의 세미나를 다섯 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선택강의를 진행하며, 각각의 대집회와 세미나 시간에는 제시된 주제를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문화행사, 축하공연 뿐만 아니라 농어촌 목회자, 개척교회 목회자, 여성교역자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행사가 준비되며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자동차구입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목사 장로대회와 관련, 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정현 목사)는 지난 2월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지역교회의 협력을 얻기 위한 조찬기도
회를 갖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개최지인 부산지역과 울산, 경남지역 노회임원들과 장로회 회장 등이 초청된 이번 기도회에서 설교한 정필도 목사는 “개교회의 부흥이 교단의 부흥을 가져오며, 교단의 부흥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기도로 준비하고, 또 기도하는 성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