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 주력  군선교연합회, 교단장 신년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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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 주력 
군선교연합회, 교단장 신년 리셉션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신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군종목사 파송 교단장 신년 리셉션’을 개최하고 선교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2010년 1월 한국교회 군종목사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결의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신축에 대한 세부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한국교회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된 계획에 따르면 새로 건축될 예배당은 한국교회 군선교사역 60주년을 기념하는 십자탑이 설치되고 내부는 성례식, 선교문화공연, 선교역사 홍보실 등을 고려한 시설로 준비된다. 이와 관련, 군종 파송교단들은 지난해 건축 기본계획 및 교단별 후원약정을 결의한 바 있다.

 

 

군선교연합회는 이날 리셉션에서 후원약정금을 현재 교단장들의 임기 내 완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개인의 후원참여도 권장할 것을 요청했다.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은 건축비 모금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연무대군인교회는 1 3부 주일예배에 총 6천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그러나 현 예배당은 약 2300명 수용 규모로, 지난 1986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되고 시설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새 예배당은 4500명(최대 50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규모로, 현재 1 3부로 나누어 드려야 하는 주일예배를 1 2부 예배로 드릴 계획이다.
군선교연합회는 또 이번 달부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세례식과 더불어 성찬식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이날 제20대 군종목사단장으로 취임한 유영승 군종목사는 “군선교 현장이 대단히 척박한 상황이지만 위기는 또한 기회”라며 “천주교, 불교는 단일교단으로 결집력이 있지만 우리는 11개 교단이 하나가 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각 교단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군선교만큼 교단적으로 연합되어 있는 귀한 사역이 없다”며 각 교단들이 군선교에 더 힘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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