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기금’ 원상회복 등 촉구 GMS 개혁을 위한 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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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기금’ 원상회복 등 촉구
GMS 개혁을 위한 기도회 열려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교단 내 GMS의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GMS의 개혁을 주장하는 GMS 이사들과 목회자, 선교사, 성도 3000여명은 지난 1월 6일 분당 한울교회(김근수 목사)에서 기도회를 열고 GMS의 현안이 해결될 때까지 기도와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을 채택하고  선교현장 중심의 지역선교부 정착 방해 또는 퇴행 시도 중지  선교기금의 목적 외 사용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GMS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현 GMS이사회 임원들의 즉각 사퇴 등을 주문했다.

 

‘개혁하며 기도하는 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는 현 GMS 사태가 일부 이사들의 깨끗하지 못한 세속적 행태와 욕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진단하고 더 이상 다수가 침묵해서는 안 되며 바른 개혁이 일어나도록 함께 일어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민족과 북한선교를 위해, 교단과 총신대를 위해, GMS와 소속 선교사를 위해 이을익 목사(이리성광교회), 김연도 목사(영화교회), 조병철 목사(대흥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한편 GMS 사태는 이사회가 선교사 기금(안식년여행기금, 의료기금, 퇴직적립금)을 미주 부동산 구입, 불법 은행대출, 월문리 토지 구입 등을 위해 전용한 것이 발단이 됐으며 이후  이사회 임원회가 이러한 문제를 지적한 사무총장과 관련 선교사를 징계하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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