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 위한 사랑의 실천 다짐
한교연, 노숙인 위한 급식봉사 참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2015년 을미년 새해 첫날을 노숙인을 위한 급식봉사로 시작했다.
한교연은 지난 1월 1일 서울 서부역 노숙인 급식센터인 참좋은친구들(대표 김범곤 목사)에서 양병희 대표회장을 비롯, 김춘규 사무총장과 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겸한 사랑의 밥퍼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교연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올해도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사랑의 밥퍼행사에는 노숙인 300여 명과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영 목사(서울나들목교회)의 사회로 예배를 드리고 노숙인들에게 선물과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한교연은 이날 얼마 전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참좋은 친구들 대표 김범곤 목사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면서 치료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것”이라며 “예수 믿고 변화 받아 영원한 나라를 소유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한국교회가 할 일은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고 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이라며 “올 한해 한교연이 우리 사회 작은 자들과 함께 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