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희망봉사단
일본 지진, 쓰나미 피해자 위로하고 성금 전달
한국교회희망봉사단(한교봉)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일본 동경과 센다이 등을 방문해 지진,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김종생 목사(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18일 일본에 거주하는 종군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90세)를 만나 위로하고 송 할머니 거처의 1년분 임대료 전액과 생활비 일부 등 150만 엔을 전달하고 침구세트 등을 선물했다.
또한 방문단은 在日本大韓民國民團에 5천만 원, 在日本韓國人聯合會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여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원교육센터’에 150만 엔의 성금 전달했다. 김종생 목사는 “여성이 멈추면 세상이 멈추며 여성이 움직이면 세상에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교회가 전하는 작은 마음이 지진과 성폭력 등 이중으로 피해를 받은 여성들에게 귀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교봉은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기사봉)와 기독교연합봉사회(연봉)와 공동으로 ‘일본대지진, 쓰나미 피해자 및 이재민 돕기 모금’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문의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02-74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