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총회, 여의도 이전 추진  임시총회서 새 회관 신축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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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총회, 여의도 이전 추진 
임시총회서 새 회관 신축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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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윤태준 목사)는 지난 3월 10일 대전 하기동 침례신학대학교 에서 397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서울 여의도에 새 총회회관을 신축하기로 결의했다.

기침 총회는 임시총회에서 미국 남침례교 한국선교회(IMB)로부터 기부 받은 여의도빌딩을 허물고 그 터에 200억 원을 들여 13층 규모의 새 총회회관을 짓기로 했다. 기침은 3월 중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지재단의 승인을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근 기침 총회는 IMB 측에 400만 달러를 헌금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 위치한 6층 빌딩을 기부받았다. 이에 따라 기침은 서울역 앞 동자동 시대와 오류동 시대를 거쳐 여의도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그러나 여의도 시대에 앞서 헤쳐 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태다. 

건축비 마련과 함께 각 기관의 여의도회관 입주 여부, 오류동 총회회관 매각 반대 목소리 등이 걸림돌이다. 유영식 총무는 “수차례 회의 끝에 새 총회회관을 짓기로 중지를 모은 만큼 어느 교단보다 실용성이 돋보이는 총회회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