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선교펀드 200억 조성 등 주력
고신세계선교부, ‘2020뉴비전’ 박차
고신세계선교부(본부장 김한중 목사, 이하 KPM)가 2020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전략선교펀드 200억 원을 조성하는 ‘2020뉴비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KPM은 지난 1월 20일 서울 종로5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뉴비전 계획과 관련한 4대 중점 목표를 소개했다. KPM의 2020뉴비전은 지난 2009년 11월 2020뉴비전을 위한 미래선교 전략회의를 거쳐 교단이 확정한 미래선교 계획이다.
본부장 김한중 목사는 “KPM을 톱브랜드 세계선교기관으로의 육성하도록 2020년까지 1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1만 명 선교동원을 위한 전략선교펀드 200억 원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전략방향으로 ▲연구훈련의 극대화로 글로벌 선교인재양성 ▲ 현지선교부 조직을 통한 팀사역 강화 ▲지상명령에 주력하는 교회중심 선교 활성화를 제시했다.
KPM은 또 지난해 6월 완공한 고신총회세계선교센터를 명실공히 세계선교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교단뿐 아니라 일반 선교단체들도 활용하도록 개방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세계선교센터는 2009년 건축이 시작돼 총 56억 원이 소요됐으며 1300평 규모로 완공됐다.
앞으로 선교행정, 선교훈련, 안식관, 역사박물관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센터 부지 1800평은 미국PCA 선교단체가 기증해 그 의미가 크다. 세미나실 3개, 예배당, 회의실 등을 구비하고 총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도 있어 개 교회 및 선교단체의 수련회와 훈련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