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성경 100주년 사업 추진 성서공회, 학술심포지엄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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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성경 100주년 사업 추진
성서공회, 학술심포지엄 등 마련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순권 목사)가 한글성경 완역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성서공회는 지난 1월 20일 서울 서초동 성서공회 회관에서 ‘한글성경 100주년 선포식’을 갖고 기념사업 전반을 설명했다.

 

 이날 성서공회는 한글성경 100주년 기념행사로 ‘성경과 삶’을 주제로 한 좌담회, 기념예배와 학술심포지엄, 최초의 한글성서 번역자인 로스 선교사의 묘비 제막식, 해외 성경번역 지원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사장 김순권 목사는 “한글성서 번역과 보급을 통해 한국교회는 성경을 삶속에 실천하여 성경 중심의 교회로 발달하고 연합할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한글문화 정착과 발전에 기여했다”고 한글성경 완역 및 출간 100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 목사는 또 “성서공회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와 협력하여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고자 한다”며  성서사업을 통한 세계선교의 사명 수행  디지털 형태의 성경 개발  성경의 메시지를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자료와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11년 구약전서가 완역됨으로 최초의 한글 성경전서가 출간되었고, 성서공회는 이 성경을 수차례 개정하면서 개역성경, 개역개정판 등을 출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