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업자 선정 정보공개 청구 CBS, 방통위 심사과정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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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업자 선정 정보공개 청구

CBS, 방통위 심사과정 의문 제기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CBS(사장 이재천)가 심사과정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CBS는 지난 1월 4일 심사를 맡았던 방송통신위원회에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승인과 관련한 정보공개를 청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CBS는 “방통위의 사업자 선정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심사가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파악키로 했다”며 “방통위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CBS는 “심사과정에서 주식회사 굿뉴스의 대주주인 CBS에 대한 비합리적인 편견이나 선입견이 부당하게 작용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심사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다면 선정결과가 정치적이거나 정략적 판단에 의해 이뤄졌다는 세간의 의심을 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12월 31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이 최대주주인 CSTV, JTVC, 채널A, 한국매일방송을 선정하고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는 연합뉴스TV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