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자정 결의문’ 발표
미래목회포럼, 제7차 총회 열어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1월 19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목회자 자정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목회자들의 자정선언은 실추된 한국교회의 이미지 재고를 위해 목회자들이 먼저 자정에 나서야 한다는 의지를 담아 주목된다.
미래목회포럼은 결의문에서 ▲목회자의 권위주의와 신비주의 ▲불투명한 후임선정 ▲원로목사의 과도한 개입 ▲가짜 학위와 명예욕 ▲독립교회 양산 문제 ▲교회 성장지상주의 ▲금권선거 등을 갱신할 문제점으로 꼽으며 목회자들이 먼저 한국교회 자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대표회장 김인환 목사를 비롯 공동회장, 집행위원장 등 주요 임원의 유임을 결의했다. 또한 한국교회 자정을 위해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공동으로 교회 내 화해와 중재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 교육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