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정체성·사명 재확인  한기총 기획단 포럼서 방향 제시  

0
1

한기총 정체성·사명 재확인 
한기총 기획단 포럼서 방향 제시  

 

 

크기변환_기사1-한기총 포럼.jpg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향후 사역의 방향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기총 기획단(단장 조병호 박사)은 지난 11월 18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세기 한기총과 21세기 한기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대변할 수 있는 연합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덕적 권위 확립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성경을 기반으로 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단장 조병호 박사는 “20세기 교회가 선교적 기독교였다면 21세기 교회는 성경적 기독교여야 한다”며 “한기총은 21세기 성경적 기독교의 비전을 품고 세계 교회와 함께 평화의 21세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21세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는  말씀을 기반으로 한 삶의 자리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평화의 21세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협력하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기총 설립배경 및 역할 등 역사적 흐름을 통해 한기총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서울신학대학교 박명수 교수는 “한기총이 오랜 역사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능가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기관이 된 것은 한국교회 대부분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측면은 살리고 부정적인 측면은 개선해서 한층 더 발돋움하는 도약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또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강화와 함께 각종 이슈에 대해 복음주의적인 입장을 취해야 하며 교파와 선교단체의 연합기관으로서 방향제시와 조정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또 칼빈대 이억주 교수는 “한기총은 침체되고 있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야 할 사명이 있다”며 “통일한국을 위한 준비, 복음화 운동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쓸 때”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