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의 신학적 위험 경고 ‘WCC 무엇이 문제인가’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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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의 신학적 위험 경고
‘WCC 무엇이 문제인가’ 책자 발간

 

 

 

WCC(세계교회협의회)를 반대하는 개혁주의·복음주의 교단들이 모여 초교파적으로 조직한 ‘한국기독교 WCC반대 대책위원회’는 최근 ‘WCC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WCC 반대대책위원회는 책자 발간을 자축하면서 10월 1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출판 기념예배를 가졌다.

 

기념예배는 윤현주 목사(고신 총회장)의 사회로 이승렬 목사(개혁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합신 명예총장 신복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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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윤 박사는 “WCC는 성경이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최종적 규범이라는 것과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성경의 무오와 영감을 믿는 우리 개혁주의 신앙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특히 “사회구원 지상주의, 종교 다원주의, 종교 혼합주의 등 기독교의 존재와 교회의 생명력을 위협하고 있다”며 WCC의 신학적 위험을 경고하고, “갈라디아서 1장 7-8절의 말씀대로 바울의 경고를 한국교회는 마음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만신 목사(전 한기총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본 교단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의 서평, 길자연 목사(한기총 명예회장)의 격려사, 홍재철 목사(WCC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다.

 

박병식 목사는 서평을 통해 “한국교회의 역사에 중대한 획을 긋는 귀한 책이 발간되었다”며 “WCC의 핵심이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합리성이 있고 설득력 있는 훌륭한 책”이라고 평하고 “주님께서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도해 주시고 진리의 터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주시는 큰 은총을 베푸시고 계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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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간된 ‘WCC 무엇이 문제인가’ 책은 종교다원주의, 종교대화주의, 종교혼합주의, 사회구원 지상주의, 용공주의, 개종전도 금지주의, 로마가톨릭주의, 가시적 교회 일치주의, 신앙고백 형식주의, 성경불신주의 등 WCC의 10가지 특징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하여 교역자는 물론, 일반 신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

 

특히, 균형 잡힌 학문적 평가 속에 격조 높은 목소리로 논리성에 호소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