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민주화, 평화통일에 기여” 한복협, ‘전쟁과 평화’ 주제로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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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민주화, 평화통일에 기여”
한복협, ‘전쟁과 평화’ 주제로 발표회

 

 

 

북한의 민주화가 남북의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9월 10일 서울 도곡동 강변교회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좌교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북의 민주화를 제시했다.

 

손 교수는 “최근 민주주의 국가 간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미국과 독일, 프랑스와 영국, 한국과 일본은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남한과 북한, 일본과 북한, 일본과 중국은 상대적으로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개방과 민주화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면서 “그것은 단순히 남북 간의 전쟁 가능성을 줄이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줄어지고 그들의 삶이 인간답게 되기 삶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박종화 목사는 전쟁의 부재라는 소극적 차원의 평화를 뛰어 넘어 적극적 차원의 ‘정의로운 평화’를 추구해 갈 것을 제안했다.

 

 

박 목사는 “칸트가 말하는 사회와 국가의 민주화, 경제적인 협력과 연대, 국제기구에의 공동참여를 기본으로, 사랑과 환경생명의 원리를 더해야 한다”며 “사랑의 원리는 오늘의 언어로 인도주의의 실현”이라고 말했다.

 

허문영 평화한국 상임대표는 “한국교회가 이제라도 에스라 느헤미야 스룹바벨과 같은 영적·사회적 지도자들, 이른바 ‘평화 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찬기도회에서 설교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 “세상이 주는 평화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더 값지고 진정한 평화”라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이겨내야 한다.  도발을 일삼는 북한이지만 우리 동포만큼은 사랑으로 포용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