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 ‘생명사랑 밤길걷기’   오는 10월 8일 서울시청 앞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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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 ‘생명사랑 밤길걷기’  
오는 10월 8일 서울시청 앞서 출발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박종철 목사)가 오는 10월 8일 저녁 7시 ‘2010 생명사랑 밤길걷기’ 대회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하루 33명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밤길을 함께 걷는 행사로 올해 5번째를 맞는다.

 

가족, 이웃들과 함께 밤길을 걸으면서 어둠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프노트 메시지 전시, 사후체험, 프리허그, 희망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5km, 10km, 35km 등 세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8월 3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행사에 앞서 발대식 및 생명사랑포럼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종철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것을 인지하고,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로 가족을 잃은 수많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밤길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학생 대표들은 ‘생명사랑 10대 선언문-우리의 신념·책임·비전’을 낭독하며 생명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2부 생명사람포럼에서는 김경동 교수(서울대 명예)가 ‘시민사회 공동체 운동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자살은 스스로 예방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런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개인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성숙한 시민사회 자원봉사 공동체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대식과 포럼 후에는 참가자들이 광화문 일대를 행진하며 홍보 캠페인을 벌여 생명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