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재건 새 희망 심어  예장합동, ‘아이티 비전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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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재건 새 희망 심어 
예장합동, ‘아이티 비전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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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회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 김삼봉 목사)가 추진 중인 ‘아이티 비전센터’ 착공예배가 지난 7월 21일 아이티 포르토프랭스 따바시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예배에는 총회장 서정배 목사, 총회서기 남태섭 목사, 해피나우 박원영 사무총장,  데오다 따바 시장, 샤싸인 부시장, 현지 교회 목회자 및 기업인, 굿네이버스, 코이카, 한국희망봉사단, 유엔 군목단 등이 참석했다.

박원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총회장 서정배 목사의 설교, 해피나우 전동석 국제 이사의 환영인사, 데오다 따바 시장의 답사, 총회서기 남태섭 목사의 예장총회 및 GMS 소개, 샤싸인 따바 부시장, 백삼숙 선교사, 반석교회 스티븐 목사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서정배 목사는 “아이티의 지진은 아이티의 아픔만이 아닌 우리의 아픔”이라며 “한국교회 특히 예장합동은 병원과 교회, 빵공장 등을 건설하여 아이티 국민이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 비전센터는 6천여 평의 대지위에 연면적 4290㎡(1300여 평), 지상 5층 규모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의 학교, 병원, 교회, 슈퍼마켓, 베이커리,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16500㎡(5천여 평)의 대지위에는 빵공장과 대형 벽돌공장이 건축되어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비전센터의 건축은 국내기업인 미래탑 건설이 맡았으며, 1년여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