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 화해문화 정착 최선”  화해중재원, 기아대책과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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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화해문화 정착 최선” 
화해중재원, 기아대책과 협약체결

기아대책(회장 정정섭)과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 김상원 장로)은 지난 3
월 26일 서울 청담동 기아대책 본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화해문화 정착을 위
한 교류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선교 현장에서 빚어지기 쉬운 갈등과 마찰을 성경적
인 화해·중재 원리에 따라 해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과 화해중재원 김상원 원장, 양인평 부
원장, 장우건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유재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72개국에 나가있는 4천
여 명의 스탭과 900여명의 기아봉사단, 236개의 지역회, 250개의 운영시설 등
이 하나의 통로, 피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
했다. 

화해중재원 김상원 원장은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기 쉬운 특수한 상황들을 
공격적인 방법으로 
풀어나간다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정·중재
·협상 등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며 “기아대책의 사역이 
지혜롭게 진행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화해중재원은 지난 3월 22일 해인심리상담연구소(소장 연문희 장로)와
도 협약을 체결하고 해인심리상담소에 법률 관련 자문을 하기로 하는 등 사역
의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